박형준 부산시장-하태경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뜻 이어 가겠다"

하태경 "보수의 노무현이 되겠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5/10 [11:10]

박형준 부산시장-하태경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뜻 이어 가겠다"

하태경 "보수의 노무현이 되겠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5/10 [11:10]

▲왼쪽부터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이성권 부산시정무특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및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여.야 부산시당위원장이 가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후 오후 2시 20분 경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자리에는 하태경(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의원, 이성권 부산시정무특보가 함께했다. 묘소 참배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맞이했다. 

 

박 시장은 방명록에 '성숙한 민주주의와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박형준 시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박형준 시장이 방명록에 '성숙한 민주주의와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 가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 배종태 기자

 

박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노 대통령이 표상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오늘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통합의 정치는 진영을 넘어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역사적 공로를 기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지사지의 자세로 마음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에 더 힘을 실자는 다짐을 하태경 위원장과 함께 또 한 번 했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보수의 노무현이 되겠다"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봉하마을 가서 쓴 내용이라고 밝혔다.

 

▲ 김경수 경남지사(왼쪽)가 박형준 시장을 맞아 안내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박재호(오른쪽), 하태경(왼쪽 두번째) 여.야 부산시당위원장이 가진 간담회에 박형준 시장(중앙), 이성권 정무특보(왼쪽)가 참석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하 의원은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노 전대통의 꿈이 아직도 한국사회에 뿌리 내리지 못했다"면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세상은 진보 보수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다. 그런 의미에서 제 2의 노무현은 진보 뿐만 아니라 보수에서도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면 이승만 박정희를 미워하고 보수면 김대중 노무현을 저평가하는 기존의 소모적 좌우 대립구도 이제는 극복되어야 한다"며 "이제는 이념의 시대를 넘어 탈이념 실용 공정국가를 목표로 좌우가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Busan Mayor Park Hyung-jun visited the grave of the late President Roh Moo-hyun on the afternoon of the 9th.

 

Prior to this, Mayor Park attended a meeting with the Democratic Party's Park Jae-ho and the People's Power Ha Tae-kyung,  Busan City Party Chairman.

 

After this, around 2:20 pm, he visited the grave of President Roh Moo-hyun. Representative Ha Tae-gyeong (the power of the people, Busan City Party Chairman) and Lee Seong-kwon, a special assistant to the Busan City Administration, were present at this meeting. Gyeongsangnam-do Governor Kim Gyeong-soo was greeted with a visit to the mausoleum.

 

In his guestbook, Mayor Park wrote,'I will continue the will of President Roh Moo-hyun for a mature democracy and a fair society.'

 

Through his SNS, Mayor Park said, "The mature democracy, human rights, and fairness values ​​represented by President Roh are still values ​​that today's Republic of Korea should pursue." I think that I have to start with a warm heart to do it,” he said.

 

He said, "I made another decision with Chairman Ha Tae-gyeong to open up my mind with the posture of a posture and put more power in Booul-kyung Mega City."

 

Rep. Ha Tae-gyeong said, "I will become a conservative Roh Moo-hyun," and said that it was written at Bonghama with Busan Mayor Park Hyung-jun.

 

Assemblyman Ha said, "Roh's dream of creating a world free of privileges and fouls has not yet taken root in Korean society." In that sense, the second Roh Moo-hyun should come out not only in progress but also in conservatives.”

 

“The existing exhausting left-right confrontation that hates Rhee Syngman Park Jeong-hee if progress and undervalues ​​Kim Dae-jung Roh Moo-hyun in conservative face must now be overcom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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