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20일 오전 영국 나이젤 아담스(Nigel Adams) 외무부 차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부산시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전 영국 나이젤 아담스(Nigel Adams) 외무부 차관을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양국간 친선교류 등 협력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영국에서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세계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이 될 것이며, 영국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담스 차관은 “취임 100일을 축하하며 방문을 환영해줘서 고맙다”면서 "영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꾸준하지만 입원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COP26이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어, 부산에서도 관심있게 COP26을 지켜보고 있다”며 “부산시에서도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신산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 기업들이 부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 박 시장은 “모든 관심과 열정을 다해서 노력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정식 유치신청을 했고, 국가적 차원에서 유치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박람회는 169개국 투표로 결정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의 보편적 가치를 가장 잘 지니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한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아담스 차관은 ”부산을 멋지게 홍보해주고 소개해줘서 고맙다. 강력한 부산의 의지를 영국 정부에 잘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나이젤 차관은 다음 달 31일 영국 항공모함‘퀸 엘리자베스(HMS Queen Elizabeth)’의 부산항 기항과 관련해 한-영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및 친선교류 등을 제안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과  영국 나이젤 아담스(Nigel Adams) 외무부 차관이 한-영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및 친선교류 등을 제안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아담스 차관은 “HMS 퀸 엘리자베스가 부산에 기항하고, 태평양 내 모든 나라의 국제적 관계 개선을 위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장님이 꼭 참석해서 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영국 항공모함이 부산항에 기항해서 개최하는 태평양미래포럼에 초대해 줘서 고맙다”며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승조원들이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여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참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항지 시장으로서 꼭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HMS Queen Elizabeth)’는 한-영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및 친선교류 등을 위해 오는 8월31일 부산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or.] 

Busan Mayor Park Hyung-jun met with British Vice Foreign Minister Nigel Adams on the morning of the 20th and requested cooperation such as hosting the 2030 Busan World Expo and friendly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Mayor Park said, "I know that the distance has been lifted in the UK, and if this experiment is successful, it will be a hope for overcoming the corona crisis around the world, and I am interested in the situation in the UK."

In response, Vice Minister Adams said, "I would like to congratulate you on your 100th day inauguration and thank you for welcoming us." "The number of coronavirus cases in the UK is steady, but the number of hospitalizations is decreasing, so social distancing has been lifted."

In addition, Mayor Park said, “COP26 will be held in Glasgow, UK in November, and Busan is also watching COP26 with interest. Please spread the word so that British companies can take a lot of interest in Busan.”

Mayor Park also said, “I made an official bid in June to host the 2030 Busan World Expo, which I am working on with all my interest and passion, and I will do my best to attract it at the national level.” “The World Expo will be held in 169 countries. It is decided by voting, and I am convinced that Busan has the most universal value of the World Expo. Please work hard so that the UK can also attract Korea.”

In response, Vice Minister Adams said, "Thank you for promoting and introducing Busan wonderfully, and I will inform the British government of the strong will of Busan."

At the same time, Vice Minister Nigel proposed to promote defense cooperation and friendly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relation to the port call of the British aircraft carrier HMS Queen Elizabeth on the 31st of next month.

Vice Minister Adams requested, “HMS Queen Elizabeth will call Busan and a forum will be held to improve international relations between all countries in the Pacific, so I hope that the mayor will attend and welcome you.”

Mayor Park Hyung-jun said, “Thank you for inviting me to the Pacific Future Forum held by the British aircraft carrier at the port of Busan. I will do my best to do so, and as the mayor of the port of call, I will definitely attend.”

Meanwhile, the British aircraft carrier ‘HMS Queen Elizabeth’ is scheduled to make a call to Busan Port on August 31 to promote defense cooperation and friendly exchanges between Korea and Bri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