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1위 탈환.韓 LPGA 200승.시즌 4승...한국골프 역사의 주인공 되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 기록, 임희정과 연장전 끝에 우승...상금 30만불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0/24 [20:12]

고진영, 세계 1위 탈환.韓 LPGA 200승.시즌 4승...한국골프 역사의 주인공 되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 기록, 임희정과 연장전 끝에 우승...상금 30만불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10/24 [20:12]

 

▲ 고진영 선수가  LPGA 한국 선수 합작 통산 200승 달성 축하 케잌을 받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고진영(26)이 24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 탈환,  LPGA 한국 선수 합작 통산 200승 등 한국 골프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은 이날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나흘째 4라운드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임희정(21)과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친 후,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임희정에게 4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9홀 중 버디를 6개나 잡아내며, 선두 임희정에 뒤진 타수를 만회하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후반 9홀에서도 두 선수 모두 각각 버디 2개씩을 잡고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 고진영이 BMW레이디스 챔피언쉽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고진영 선수가 BMW레이디스 챔피언쉽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BMW KOREA  © 배종태 기자

 

18번 홀 연장전에서 고진영은 두 번째 샷이 홀 컵 50~60cm 거리에 붙였고, 반면 임희정은 약 5m 위치에 떨어졌다. 임희정은 버디 기회를 놓쳤고, 결국 승리의 여신은 버디로 마무리한 고진영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고진영은 우승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와 함께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의 영광도 동시에 거머쥐었다. 특히 고진영은 카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 및 시즌 4승을 동시에 거두며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롤렉스 랭킹(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다.

 

고진영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로 개최된, 2016년과 2017년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등 BMW 코리아가 주최한 다섯 번의 대회에서 무려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우승자 공식 기자회견에서 "1라운드 때 제 생각보다 타수가 잘 안 나왔다"며 "그래서 2라운드 시작하기 앞서서는 더 이상 잃을 게 없으니, 남은 3일 동안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고진영이  LPGA 한국 선수 합작 통산 200승 달성 기념 증서를 받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고진영이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대회 우승 상금 증서를 받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것에 대해 "세계 랭킹 1위는 경기력이 뒷받침된다면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자리이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최근에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랭킹에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은 어느정도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라갈 줄은 몰랐다. 지금 경기력 최선을 다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LPGA 통산 200승을 차지한 소감에 대해 "경기 시작 전에 LPGA 한국 선수 199승 중 제 지분이 5% 정도 이미 있기 때문에, 거기만 해도 만족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영광스럽게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200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행운이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제가 하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따라온 200승 우승이고,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큰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고진영은 4타차 공동 2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하면서 전반 9홀에서 버디 여섯 개를 잡아내고 뒤진 타수를 만회했다. 그는 "전반 샷이 잘 됐고, 샷이 잘 된 만큼 퍼팅 감도 자신이 있었다"면서 "홀을 돌면서 버디 6개, 파 3개 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제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가 8언더여서 8언더를 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또 8언더로 마무리를 했는데, 처음 해본 연장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라고 했다.

 

▲ 고진영이 18홀 연장전에서 버디샷으로 최종 우승을 결정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고진영이 BMW레이디스 챔피언쉽 우승이 확정되자 축하 물세레머니를 받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생애 첫 연장전을 가진 것에 대해, 그는 "그렇게 긴장이 되진 않았다"며 "제가 18번 홀 티잉 그라운드로 가면서 데이브한테 ‘제 생애 처음 해보는 연장전이에요’라고 말했더니, 데이브가 웃으면서 ‘환영한다'라고 대답했다. 농담이 제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됐다. 18번 홀에서 그린을 한 번 놓쳤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으로 쳤던 것"이라고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미국 펠리컨 챔피언십(11월 11일) 전까지 시간이 약간 있어서 한국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남은 두 개 대회, 최선을 다해 치러서 연말에 큰 파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고진영의 이번 대회 우승은 땀을 흘린 노력의 결과다. 그는 "도쿄 올림픽 때 제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고, 제가 생각한 대로 경기를 한 게 단 하루의 라운드도 없었다"라며 "그 이후 브리티시 오픈도 패스할 정도로 스윙을 재정비해야 하겠다고 다짐 했었다. 이후 준비 기간이 한 달 정도 있었는데, 아침 8시에 연습장 가서 운동 다 하고 오면, 저녁 먹을 시간까지 헬스장, 연습장만 왔다 갔다 했다. 그만큼 제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도 많이 느꼈다. 주니어 시절엔 당연히 오늘 이렇게 연습하다가 죽겠구나 생각할 정도로 연습한 적도 있지만, 프로 와서도 그런 마인드가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다. 계속 발전하고자 한다면, 조금씩은 주니어 선수의 마음가짐을 갖고 연습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친 임희정의 경기력에 대해 "임희정 선수가 워낙 3일 동안 보기 프리 라운드로 탄탄하게 경기력을 유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도 좀 더 긴장을 했다"면서 "임 선수가 정말 잘 해서 미국에 왔으면 좋겠다. 제가 사실 이렇게 칠지도 몰랐고, 희정이한테 경기 전에도 ‘오늘 편하게 해’ 하고 말 했는데 그런 점에서 미안한 감이 없지 않다. 오늘은 조금 더 운이 좋아서 희정이를 이겼는데, 스윙도 너무 좋고, 지금 당장 LPGA 와도 손색없을 정도로 좋다. 정말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탄탄한 선수이고, 미국에 와서 함께 투어 뛰고 대회 준비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or.]

Jinyoung Ko (26) became a hero in Korean golf history by winning the 'BMW Ladies' Championship' on the 24th, reclaiming the world rankings, and winning 200 victories jointly with Korean players on the LPGA.

 

▲ 고진영이 우승자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배종태 기자

 

On the fourth day of the LPGA Tour 'BMW Ladies Championship' held at 'LPGA International Busan' in Gijang-gun, Koh Jin-young scored a final total of 22-under-par 266, tied for the lead with Lim Hee-jeong (21) and won the championship after overtime. 

 

Jin-young Ko started in tie for second place, four shots behind Lim Hee-jung, the solo leader. However, by making six of her birdies in the first nine holes, she made up for a batting lead behind her lead Lim Hee-jung and climbed to a tie for first place. In the second half of the 9th hole, both players caught two birdies each and finished the tournament as joint leaders. In overtime on the 18th hole, Jin-young Ko hit her second shot at a distance of 5-60 cm from the hole cup, while Hee-jung Lim fell about 5 meters. Lim Hee-jung missed her birdies opportunity, and in the end, her goddess of victory sided with Ko Jin-young, who finished with her buddy.

 

With this, Jin-young Ko also took the honor of achieving 200 victories in her career as a Korean player on the LPGA Tour, along with her $300,000 prize money (about 350 million won). In particular, Jin-young Ko won two consecutive championships and four wins in a season following the Kagnizant Founders Cup, beating Nelly Corda (USA) and regaining the top spot in the Rolex ranking (world ranking).

 

Jinyoung Ko won the BMW Ladies Championship three times in five competitions hosted by BMW Korea, including winning the championship for two years in a row in 2016 and 2017, when the BMW Ladies Championship was held on the KLPGA tour.

 

▲ 고진영이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BMW KOREA  © 배종태 기자

▲ 고진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BMW KOREA  © 배종태 기자

 

At the winner's official press conference, Jinyoung Ko said, "In the first round, the numers of my shots didn't come out as well as I thought. So before the second round, I had nothing to lose, so I decided to play the game without regret for the remaining three days. "She said she was determined to participate in the competition.

 

Regarding reclaiming the world rankings by winning this tournament, she said, "I did not pay much attention to the position where I could go up at any time if my performance was supported," she said. I thought to some extent that I would be able to climb to the top, but I didn't expect it to go up so quickly. and I'm going to do my best to keep playing right now," 

 

Regarding her feelings of winning 200 LPGA careers for Korean players, she said, "Before the game, I said that I was satisfied with just being there because I already had about 5% of the 199 Korean players on the LPGA", "To be able to win 200 victories in the glorious tournament held in Korea, I think I was very lucky and very lucky. It's not what I was trying to do, but it's a 200 win that I've been following through hard work, and it's a great honor to be the main character of the record," and she delighted.

 

Jinyoung Ko started the final four rounds with a tie for second place by four strokes, and caught six birdies in the first nine holes to make up for the number of strokes behind. He said, "The shot in the first half went well, and I was confident in putting as much as the shot went well", "When I found out that I had 6 birdies and 3 pars around the hole, my life best score was 8 under, so I thought I could break the 8 under. I finished with 8 under again today, and in my first overtime, I did the best I could.”

 

Regarding having hers first overtime, she said, "I wasn't that nervous." As I went to the 18th tee, I said to Dave, 'This is my first overtime game,' and Dave smiled and said, 'Welcome.' "The joke helped relieve my tension. I missed the green once on the 18th hole, so I hit it a little more aggressively."

 

Regarding her plans for the future, she said, "I have some time before the US Pelican Championship (November 11), so I will take a break in Korea.", "I hope to have a big party at the end of the year by doing my best in the remaining two tournaments, including the CME Group Tour Championship.”

 

Jinyoung Ko's victory in this tournament is the result of sweaty hard work. She said, "My performance at the Tokyo Olympics was so bad, and I didn't even play a single round as I thought. After that, I was determined to reorganize my swing enough to pass the British Open. After that, the preparation period was a month. I had a lot of time, but when I went to the practice room at 8 in the morning and finished my workout, I only went back and forth to the gym and the practice area until dinner time. I felt a lot of what I was lacking and how I should improve. I have practiced to that extent, but I think there are times when I need that mindset even as a professional. If I want to continue to develop, it will be necessary to practice with the mindset of a junior player little by little.”

 

Regarding Im Hee-jung's performance, which continued until overtime, she said, "I heard that Hee-jung Lim maintained her performance with a bogey free round for three days, so I was a little more nervous." I didn't know if I would actually play like this, and before the game, I told Heejeong, 'Take it easy today', but I don't feel sorry for that. It's so good that it's not inferior. She's a solid player from driver to putting, and I hope there will be an opportunity to come to the US to tour together and prepare for the tourn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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