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세계탁구선수권 "가치 전파와 흥행 성공한 대회"..."중국 빈틈 파고 들어야"

"약 20 년 넘게 전 세계 누구랑 중국이 붙어도 처음으로 나오는 경기"..."혼을 갈아 넣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2/25 [15:32]

BNK부산세계탁구선수권 "가치 전파와 흥행 성공한 대회"..."중국 빈틈 파고 들어야"

"약 20 년 넘게 전 세계 누구랑 중국이 붙어도 처음으로 나오는 경기"..."혼을 갈아 넣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4/02/25 [15:32]

 

▲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대회 공동조직위원장, 현정화 대회 공동집행위원장, 김택수 사무총장이 24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 미디어 센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유승민 공동 조직위원장은 "탁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대한민국 탁구의 파워를 보여줬다"며 가치 전파와 흥행면에서도 성공한 대회라고 평가했다.

 

BNK부산은행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 미디어 센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총평했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42) 대한탁구협회장 겸 대회 공동조직위원장, 현정화(55) 대회 공동집행위원장, 김택수(54)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대회에 참가한 약 150개국의 국제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탁구의 파워를 보여줬다'라는 점에서 숫자로는 가늠할 수 없는 가치를 증명을 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많은 탁구인들과 탁구 팬 및 일반인들까지도 탁구의 매력에 빠졌고, 이를 통해서 탁구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이나, 흥행 등 여러 가지 척도를 넘어선 가치가 있는 대회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에 대해 "오늘(24일) 기준으로 약 2만 2천여 명, 어제(23일) 기준으로 2만 2천여 명 들어왔다"면서 "이날 4천 석 매진이라고 보고, 25일까지 약 3만여 명이 경기장을 찾을 걸로 기대가 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입장 수익은 목표 대비 약 90% 이상 달성이 됐지만,  지금 계속 탁구가 생중계되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계속 중계를 보는데, 동시 접속자가 약 4만 명 정도 되는 걸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유승민유승민 공동 조직위원장이 "탁구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대한민국 탁구의 파워를 보여줬다"며 가치 전파와 흥행면에서도 성공한 대회라고 평가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 현정화(55) 대회 공동집행위원장이 "결국에는 벽을 넘지를 못했다. 다음에 중국을 이기려면 혼을 갈아서 넣어야 된다. 중국은 잘하는 선수 뒤에 또 잘하는 선수 또 그 뒤에 또 잘하는 선수 그렇게 있기 때문에 한 마음으로 준비해서 혼을 갈아 넣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조언을 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 김택수 사무총장이 "우리 선수들이 이번에는 굉장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희망적인 생각을 해 본다"고 경기력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아울러, 그는 "부산시의 분석에 따르면, 부산 지역 비수기에 탁구로 인해서 벡스코 근처에 있는 백화점은 매출이 작년 대비 600%가 올랐고, 지금 호텔들은 약 90% 정도의 투숙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부분을 근거로 (지역 활성화에)탁구가 많이 기여하고 있고, 충분히 흥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식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의향에 대해 유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의 가치를 증명했고, 이를 증진할 수 있는 길은 탁구인들에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준비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탁구 전용 체육관 현황에 대해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 규모급의 대회를 개최하려면, 전용 체육관이 최소 벡스코 정도는 돼야한다"며 "전용 체육관을 운영한다면 생활 체육대회, 심판 강습회, 전지훈련, 국가대표 훈련 등 청소년까지 다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체육관 추진을 한 군데 추진하고 있지만 더 속도를 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시.군.구마다 소규모의 탁구 전용 체육관이 있는데, 지역 동호인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 전용으로 쓸 수 있거나, 탁구대회 전용으로 쓸 수 있는 시설은 아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중국과 치른 남자탁구 경기에 대해 "오늘 경기를 보면서 2001년도 오사카 때가 생각이 났다"며 "김택수 사무총장께서 당시 굉장히 간담을 서늘하게 했었다. 약 20 년 넘게 이런 경기가 전 세계 누구랑 중국이 붙어도 처음으로 나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너무 잘했는데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중국팀을 보면서 굉장히 소름이 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틈은 있다. 이런 빈틈을 저희 대표팀이 파고들어 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남자 선수들은 일단은 기량면으로 중국하고 아주 근접하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득점력이 강하게 있기 때문에 오늘 이런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 한국 탁구 남자팀이 24일 중국과 경기를 마치고 관중들의 응원에 답례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 한국 여자팀이 중국과 8강전을 마치고 23일 벡스코에 마련된 팬존에서 사인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 한국 탁구 남자팀이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자 페트라 쇠링 ITTF 회장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기립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이어 "너무 인상적이었고 이런 중국과의 경기에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이런 경기를 한 10여 년 전부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런 익사이팅한 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생각든다. 오늘 경기는 우리 한국 남자 선수들이 정말 경기 내용이 훌륭했다. 또 관중들도 너무 좋았다. 경기를 하는 중에 저도 가슴이 벅찼던 그런 순간이 있었다. 2대 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다시 역사도 쓰나!,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정말 좋은 경기 내용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벽을 넘지를 못했다. 다음에 중국을 이기려면 혼을 갈아서 넣어야 된다. 중국은 잘하는 선수 뒤에 또 잘하는 선수 또 그 뒤에 또 잘하는 선수 그렇게 있기 때문에 한 마음으로 준비해서 혼을 갈아 넣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자 탁구팀 경기력에 대해서는 "여자 팀은 남자팀에 비해서 득점원, 기술력에서 많이 떨어진다"라며 "선배 입장에서 말하자면, 우리가 더 많이 노력해서 간격을 좁힐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택수 사무총장은 "오늘 경기를 보면서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에 굉장히 무기력하게 무너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준비를 잘 하면 중국도 한 번 넘어 설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 여기 계신 레전드분들 보면 우리가 선수시절에는 아무리 경기 내용이 좋아도 지는 것에 굉장히 화가 나고 했었다. 이렇게 좋은 경기력에 만족해야 한다는 게 좀 씁쓸하기는 하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이번에는 굉장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희망적인 생각을 해 본다"고 말했다.

 

▲ 남자 탁구팀 맏형 이상수가 중국 선수를 상대로 탑스핀 공격을 펼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 장우진 선수가 첫 매치 주자로 출전한 랭킹 2위인 중국의 왕추친(24)을 꺽고 포호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 임종훈(18위)은 부동의 세계1위 판젠동과 맞서 8-11, 6-11, 8-11의 스코어로 선전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배종태 기자

▲ 한국팀과 중국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1특설경기장에 양 국가의 팬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  © 배종태 기자


이어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에 대해 그는 "역대 한 번도 못한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가 전 세계 탁구 팬들한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게끔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선수들도 이 무대에서 뛰는 게 자부심을 갖고, 또 관중들도 이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탁구의 매력과 꿈의 무대 같은 레거시가 이번 선수권 대회를 통해서 세계 탁구 이상과 우리 대한민국 탁구 이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카타르 잉글랜드 등 세계선수권을 유치하는 나라들도 굉장히 도전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Co-chairman Yoo Seung-mi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said, "It spread the value of table tennis to the world and showed the power of Korean table tennis," and evaluated it as a successful tournament in terms of spreading the value and box office success.

 

The BNK Busan Bank Busan World Table Tennis Championships Organizing Committee held a closing press conference at the BEXCO Convention Hall Media Center on the afternoon of the 25th and made this general review. Attending this event were Yoo Seung-min (42), president of the Korea Table Tennis Association and co-chairman of the tournament's organizing committee, Hyun Jeong-hwa (55), co-executive chairman of the tournament, and secretary-general Kim Taek-soo (54).

 

Chairman Yoo emphasized that the event proved a value that cannot be measured by numbers in that it ‘showed the power of Korean table tennis’ to international officials from about 150 countries who participated in this tournament.

 

“Many table tennis players, table tennis fans, and even the general public have fallen in love with table tennis, and this tournament has value beyond various measures such as success or popularity in that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become a table tennis player. “It was a great competition,”Chairman Yoo emphasized again.

 

Regarding the number of spectators who visited the stadium, he said and predicted. "As of today (24th), about 22,000 people came in, and as of yesterday (23rd), about 22,000 people came in. We believe that 4,000 seats were sold out that day, and we expect about 30,000 people to visit the stadium by the 25th,” 

 

He continued, “Admission revenue has been achieved by approximately 90% of the target, but table tennis is still being broadcast live, and the broadcast continues to be watched online, and we have confirmed that there are about 40,000 concurrent users.”

 

In addition, he said, "According to Busan City Hall's analysis, sales at department stores near BEXCO increased by 600% compared to last year due to table tennis during the off-season in Busan, and hotels are currently showing an occupancy rate of about 90%." He emphasized, “Based on this, table tennis is contributing a lot (to revitalizing the region) and is sufficiently popular.”

 

Regarding the intention to hold the singles world championship, Chairman Yoo said, "We have proven the value of table tennis through this tournament, and I think the way to promote this should be to provide table tennis players with the opportunity to experience individual competition at the world table tennis championship. as we will open the possibility of hosting the next competition and begin preparations,” 

 

Regarding the status of dedicated table tennis gyms, he said, “In order to host a tournament on the scale of the World Table Tennis Championships, the dedicated gym must be at least as big as BEXCO.”

  

“If we operate a dedicated gym, even youth can use it for daily sports competitions, referee classes, field training, and national team training. We are pursuing a dedicated gym in one location, but we will push for it at a faster pace,” he said.

 

Currently, there are small table tennis gyms in each city, county, and district in Korea, but they are used by local enthusiasts and are not facilities that can be used exclusively for national players or for table tennis competitions.

 

Regarding the men's table tennis match against China thid day, Chairman Yoo said, "Watching today's match reminded me of Osaka in 2001. Secretary-General Kim Taek-soo was very chilling at the time. I think this is the first time that China has played against anyone in the world in over 20 years. However, I was very appalled when I saw the Chinese team not wavering even though our country's players played so well. Nevertheless, there are gaps. I think this gap is something our national team needs to focus on,”

 

Executive Chairman Hyun Jeong-hwa said, “I think male athletes are very close to China in terms of skills. and I think we were able to play like this today because we had a strong scoring ability,” 

 

She continued, “It was so impressive, and no matter how much I think about it in the 10 years since we played against China and against players not only from our country but from all over the world, I think anyteam has never played such an exciting game.

 

She said, "In the end, we couldn't get over the wall. If we want to beat China next time, we have to sharpen our spirit. In China, there are good players behind good players and good players behind them, so if we don't prepare with one mind and sharpen our spirit, I don’t think we can ever win,” 

 

Regarding the performance of the women's table tennis team, she said, "The women's team is far inferior to the men's team in scoring and technical skills, we need to work harder to narrow the gap, as speaking from a senior’s perspective, ” 

 

Secretary General Kim Taek-soo said, “Watching today’s game, I think our players have been very helpless. I had a positive thought that if we prepared well, we could overcome China. If you look at the legends here, when we were players, we were very angry at losing no matter how good the game was. It's a bit bittersweet to have to be satisfied with such a good performance. Still, I am hopeful that this will be a good opportunity for our players to gain great confidence,”

 

Secretary General Kim Taek-soo shared his thoughts on participating in this competition. “I tried to make this world championship, which has never been done before, the most memorable event for table tennis fans around the world,” 

 

“Players are proud to play on this stage, and spectators can also enjoy this stage. The true charm of table tennis and its legacy as a dream stage are taking the world table tennis ideals and our Korean table tennis ideals to be leveled up through this championship. I think we will make a further leap forward. I also think that countries hosting world championships in the future, such as Qatar and England, will also be able to face a great challenge,” he said.

 

I tried to make this world championship, which has never been done before, the most memorable event for table tennis fans around the world,” and “The true charm of table tennis and the legacy of being a dream stage, where players are proud to play on this stage and spectators can also enjoy this stage, will go one step further the ideals of world table tennis and our Korean table tennis ideals through this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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