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5일 벡스코서 개막...30개 국 253개사 참가

첫 ‘올해의 국가’로 한국 선정...ACFM 콘퍼런스 -AI 콘퍼런스 및 28개 세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9:07]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5일 벡스코서 개막...30개 국 253개사 참가

첫 ‘올해의 국가’로 한국 선정...ACFM 콘퍼런스 -AI 콘퍼런스 및 28개 세션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4/10/04 [19:07]

 

▲ 아시아콘텐츠필림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2전시장 전경  ©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또 한번의 도약'을 기원하며 5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ACFM은 영화 및 영상 콘텐츠와 원작 IP의 기획, 제작, 투자, 판권 거래 및 국가 단위의 콘텐츠 산업 홍보를 위한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일즈마켓과 전시부스에는 30개 국가에서 253개사가 참가한다. 이탈리아와 영국은 유럽영상진흥기구(European Film Promotion, 이하 EFP)의 유럽관에 참여는 물론, 단독 국가관을 신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대만,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몽골국가관이 전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전시부스를 마련해 코파일럿을 비롯한 자사의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기술과 콘텐츠 간 융합의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ACFM의 세일즈마켓, 광고, 배지, 콘퍼런스 슬랏 등의 판매가 예년 대비 10% 이상 성장을 보였다. 원작 IP를 거래하는 부산스토리마켓이 해를 갈수록 성장했고, 올해는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영화 투자·제작·촬영·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플랫폼 ‘프로듀서허브’를 신설한다. 

 

▲ 2024아시아콘텐츠필림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2전시장  © 배종태 기자

▲ 2024아시아콘텐츠필림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2전시장 홍콩부스(pavilion)  © 배종태 기자

▲ 2024아시아콘텐츠필림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2전시장 타일랜드 부스  © 배종태 기자

▲ 2024아시아콘텐츠필림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EFP 벡스코 제2전시장ERP(pavilion)   © 배종태 기자

▲ 2024아시아콘텐츠필림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2전시장 베트남 부스 전경     ©배종태 기자

 

첫 ‘올해의 국가’로 한국이 선정되었고, 스피드 미팅, 국제공동제작 케이스스터디, 프로듀서토크와 세미나,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예년 대비 2배의 규모로 다채로워진 ACFM 콘퍼런스는 아시아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이 중 AI 콘퍼런스는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되며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공모와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된 47편의 원작 IP(한국 29, 해외 18)를 소개하는 부산스토리마켓에서는 국내외 콘텐츠 유관 기관 및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화 판권 거래를 비롯한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위하여 SLL, 스튜디오S,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등을 포함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 및 니픽처스, 알리바바 픽처스, 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등 제작∙투자사들이 참가한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지난 26년간 선정해온 691편 중 304편이 완성되어 프로젝트 완성률 44%라는 수치를 보여준다. 역대 선정작 중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뉴 커런츠 선정작 3편을 비롯한 8편으로, APM 프로젝트 역대 완성작 중 주요 영화제 초청 횟수는 778회, 완성작 전체 영화제 초청 횟수는 2,036회에 달한다. 

 

올해의 선정작 17개국 30편의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에 대해 13개 부문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과연 올해는 어떤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광을 누리고, 어떤 작품들이 완성되어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시아영화의 인큐베이팅과 제작 및 완성을 지원하는 아시아영화펀드는 3개 펀드에 13개의 작품이 지원되었고, 선정작의 제작진도 ACFM에 참가하여 미팅 및 프로젝트 홍보의 기회를 갖는다. 

 

 2024아시아콘텐츠필림마켓이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영화학교의 (A+B project) BUSAN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배종태 기자

▲ ACFM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배종태 기자

▲ 플랫트폼 부산 부스에서 베트남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부스에서 활발한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ACFM컨퍼런스에서 아세안 프로젝트마켓 쇼게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독립영화인들의 공동성장네트워크 플랫폼부산은 28개국 174명의 신진 영화인들이 참가하여 플랫폼부산만의 7개 단독 세션을 포함한 다양한 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 

 

신설된 프로듀서허브에는 7개 국가의 8개 기관과 파트너십 협약을 통한 프로듀서 추천 및 개별 신청을 통하여 19개국 123명의 글로벌 프로듀서가 참가한다. 특히 한국을 ‘올해의 국가’로 선정,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주최하여 47명의 한국 프로듀서가 참가한다. 

 

9개의 세션을 선보이며, 참가 프로듀서 간 스피드 미팅과 네트워킹 런천을 비롯해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한국, 스페인, 홍콩 등 각국의 지원 정책을 비롯한 현황을 살펴본다.

 

ACF.콘퍼런스에는 자체 기획한 AI 콘퍼런스를 비롯한 28개의 세션이 준비되어 전년보다 약 2배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 및 콘텐츠 산업, AI의 물결을 타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AI 콘퍼런스는 AI 전문가와 산업의 리더들로 구성된 패널리스트가 공개된 후 사전예약분이 모두 소진됐다.

 

 아시아 OTT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 속에서 자국 OTT가 살아남는 전략과, 아시아OTT의 성장 가능성과 스토리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 ACFM네트워킹 라운지  © 배종태 기자

▲ ACFM전시장 각 국의 부스에서 비지니스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ACFM이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 전시부스  © 배종태 기자

▲ ACFM이 진행되고 있는 벡스코 제2전시장 타이완(TAIWAN) 영화 전시부스   © 배종태 기자

▲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진행되고 밌는 벡스코 제 2전시장 부산스토리마켓부스에서 비지니스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배종태 기자

 

아울러,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유럽, 몽골의 영상산업 기관과 협력해, 국가별 프로젝트 피칭과 국가 간 협업을 위한 정책 소개 등 전 세계 영화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5일(토)부터 8일(화)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Asia's best business platform, '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 will open on the 5th at BEXCO's 2nd Exhibition Hall, hoping for 'another leap forward'.

 

▲ 유럽영상진흥기구(European Film Promotion,)의 유럽관에 참여한 이탈리아(우측)와 영국(좌측)은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해 참여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신설된 프로듀서허브관에서  7개 국가의 8개 기관과 파트너십 협약을 통한 프로듀서 추천 및 개별 신청을 통해 19개국 123명의 글로벌 프로듀서가 참가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ACFM, which is celebrating its 19th anniversary this year, has established itself as 'Asia's best business platform' for planning, producing, investing in, and trading copyrights for film and video content and original IP, as well as promoting content industries at the national level.

 

253 companies from 30 countries will participate in the sales market and exhibition booths. Italy and the UK will participate in the European Pavilion of the European Film Promotion (EFP) and have established their own national pavilions. Saudi Arabia, Azerbaijan, Kyrgyzstan, Taiwan, Japan, the Philippines, Thailand, Vietnam, and Mongolia will exhibit. Microsoft will also set up an exhibition booth to demonstrate its programs, including Co-Pilot, and show the fusion of technology and content.

 

ACFM's sales market, advertisements, badges, conference slots, etc. have grown by more than 10%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Busan Story Market, which deals with original IPs, has grown year after year, and this year, a networking platform called 'Producer Hub' will be established where global producers can share information on film investment, production, filming, and support projects.

 

Korea was selected as the first 'Country of the Year' and will present diverse programs such as speed meetings, international co-production case studies, producer talks and seminars, and networking events. In addition, the ACFM Conference, which has become twice as large as the previous year, will diagnose the present and future of the Asian content industry. Among them, the AI ​​Conference is receiving a great response with advance reservations closing early.

 

Busan Story Market introduces 47 original IPs (29 in Korea, 18 overseas) selected through public contests and collaboration with overseas partners. Domestic drama production companies including SLL, Studio S, Studio & New, Studio Dragon, and Climax Studio, as well as production and investment companies such as Ni Pictures, Alibaba Pictures, Showbox, and Megabox Plus M, participate for business and networking, including video rights transactions wi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nt-related organizations and various content platforms.

 

The Asia Project Market has completed 304 out of 691 films selected over the past 26 years, showing a project completion rate of 44%. Of the past selections, 8 films will be screened at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is year, including 3 New Currents selections. Among the past completed works of the APM Project, the number of invitations to major film festivals is 778, and the total number of invitations to film festivals for completed works is 2,036.

 

This year, 13 awards will be given to 30 feature-length film projects from 17 countries. This year, attention is focused on which projects will receive the honor of awards and which works will be completed and presented.

 

The Asian Film Fund, which supports the incubation, production, and completion of Asian films, received support for 13 works in 3 funds, and the production staff of the selected works will also participate in ACFM to have meetings and promote their projects.

 

Platform Busan, a joint growth network for independent filmmakers, will have 174 new filmmakers from 28 countries participate and have opportunities for growth through various market programs including 7 exclusive sessions of Platform Busan.

 

The newly established Producer Hub will have 123 global producers from 19 countries participating through producer recommendations and individual applications through partnership agreements with 8 organizations in 7 countries. In particular, Korea was selected as the ‘Country of the Year’ and 47 Korean producers will participate in the event, co-hosted with the Korean Film Council.

 

It will feature 9 sessions, including speed meetings and networking luncheons between participating producers, as well as current status of support policies in each country, including Korea, Spain, and Hong Kong for international co-production.

 

The ACFM conference will feature 28 sessions, including an AI conference planned by the company itself, and will feature approximately twice as many programs as the previous year. The AI ​​conference, which is themed 'Film and Content Industry, Riding the Wave of AI', sold out all pre-registrations after the panelists consisting of AI experts and industry leaders were announced.

 

In addition, the Asia OTT conference will look into strategies for domestic OTTs to survive in competition with global platforms, as well as growth potential and story strategies for Asian OTTs.

 

In addition, in cooperation with film industry organizations in Malaysia, Hong Kong, Saudi Arabia, Spain, Europe, and Mongolia, as well as the Korea Film Council, Busan Film Commission, and Gyeonggi Content Agency, various programs have been prepared to look into global film industry trends and gain insight, such as country-specific project pitching and policy introductions for cross-country collaboration.

 

The Asia Contents & Film Market, which discusses the present and future of the global content industry, will be held for four days from Saturday, October 5 to Tuesday, October 8 at BEXCO Exhibition Center 2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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