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틈바구니에 끼인 한반도의 운명

황흥룡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4/11/16 [16:25]

미국과 중국의 틈바구니에 끼인 한반도의 운명

황흥룡 칼럼니스트 | 입력 : 2024/11/16 [16:25]

▲필자/ 황흥룡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강대국은 어떻게 멸망하나?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와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에서 찾아보았다. 미국의 쇠퇴를 주장한 케네디의 분석, 케네디를 비판한 후쿠야마의 분석, 후쿠야마를 비판한 그의 스승 헌팅턴의 분석을 보았다.

 

케네디가 제국주의적 과잉 팽창이라고 말한 과도한 군사비 지출은 쇠퇴의 중요한 원인이다. 그렇다면 강대국은 어떻게 탄생하나? 이것이 더 어려운 주제인 것 같다.

 

인구, 영토, 경제력, 군사력, 정치력, 국민통합 등의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동한다. 인구와 영토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작은 일부였던 로마가 로마제국이 된 것이나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이 번성하게 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반세기 전에 소련으로 불렸던 러시아의 쇠락은 그 반증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관심은 다음 세 가지 질문으로 압축된다.

 

인구와 영토에서 가장 유리한 중국의 미래는 어떨까? 2차대전 이후 강대국이었고 인구와 영토에서 결코 불리하지 않은 미국은 언제까지 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할까?

 

100년 전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 끼었던 우리는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의 틈바구니에 끼었는데, 이 지정학적 조건을 장점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한반도의 운명이 달린 문제다. heungyong57@hanmail.net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fate of the Korean Peninsula, caught between the US and China

- Hwang Heung-ryong, columnist

 

How do great powers fall? I looked into Gibbon's 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and Paul Kennedy's The Rise and Fall of Great Powers. I looked at Kennedy's analysis of the decline of the US, Fukuyama's analysis of Kennedy's criticism, and Huntington's analysis of Fukuyama's criticism.

Excessive military spending, which Kennedy called imperialistic over-expansion, is a major cause of decline. Then, how do great powers come into being? This seems to be a more difficult topic.

Factors such as population, territory, economic power, military power, political power, and national unity work together comprehensively. Population and territory are not unimportant, but they do not seem to be decisive factors.

This can be seen from the fact that Rome, a small part of Italy, became the Roman Empire, or that Portugal, Spain, and the UK prospered.

The decline of Russia, formerly known as the Soviet Union half a century ago, is proof of this.

Then, the current interest is condensed into the following three questions.

What is the future of China, which is most advantageous in terms of population and territory? How long will the United States, which has been a great power since World War II and is by no means disadvantaged in terms of population and territory, maintain its status as a great power?

A hundred years ago, we were stuck between China and Japan, but now we are stuck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Can we turn this geopolitical condition into an advantage? This is a question that determines the fate of the Korean Peninsula.

 

heungyong57@hanmail.net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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