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BTS 월드투어 공연 암표매매 집중단속...암표매매 10건·11명 적발, 최대 46만 원 부당이득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6/13 [08:58]

부산경찰청, BTS 월드투어 공연 암표매매 집중단속...암표매매 10건·11명 적발, 최대 46만 원 부당이득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6/06/13 [08:58]

▲ 자료는 경찰이 중국인 여성 3명이 모여 한명이 다른 사람에게 팔찌를 채우는 모습 확인하고, 암표매매 부인하는 것을 티켓부스로 데리고 가 본인 확인 시도하자 판매사실 인정한 현장 모습/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부산경찰청이 최근 개최된 BTS 월드투어 부산공연 현장에서 대대적인 암표 단속을 벌여 불법 거래 행위자들을 대거 적발했다. 정부의 민생물가 교란 범죄 척결 기조에 따른 이번 조치로, 경찰은 이틀간의 집중단속을 통해 총 10건, 11명을 현장에서 적발하고 범칙금을 부과했다.

 

민생물가 교란 차단 위해 전담 단속반 70여 명 투입

부산경찰청은 BTS 월드투어 부산공연이 열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의 고질적인 암표 거래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집중단속을 전개했다. 이번 단속에는 현장 경찰관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 단속반이 편성되어 공연장 주변을 집중 순찰했다.

 

정가 상회 판매 및 입장 팔찌 불법 양도 적발… 범칙금 부과

단속 결과, 공연 티켓을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거나 공연 입장용 팔찌를 불법으로 양도하려던 거래 행위가 잇따라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 10건, 11명을 적발했으며, 이들이 암표 매매를 통해 최대 46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적발된 이들에게는 경범죄처벌법에 의거하여 각각 1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됐다.

 

건전한 공연문화 정착 위해 지속적 단속 예고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K-팝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건전한 공연문화 체계를 무너뜨리는 암표매매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대형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 다중이 모이는 주요 행사에서 발생하는 암표거래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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