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세계도시 부산 만들기 추진

시민화합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및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박희남 기자 | 기사입력 2010/03/03 [09:47]

살기 좋은 세계도시 부산 만들기 추진

시민화합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및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박희남 기자 | 입력 : 2010/03/03 [09:47]
부산시는 시민화합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0 살기 좋은 세계도시 부산 만들기'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시민 자율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추진방향으로 세계시민 자질과 품격 고양(高揚)을 위한 '시민의식 함양',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을 위한 '공동체 활동',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도시를 '녹색생활 실천' 등 3대 과제로 지정했다.

중점추진과제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쉬운 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참여와 그에 따른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선진 시민의식 갖기', '질서·친절 실천하기', '저 출산 극복과 다문화사회 정착', '시민화합과 사회취약계층 보호 지원',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과 에너지 절약', '자연환경 보전과 녹지 조성 확대'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여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민들이 실천할 세부사항으로 교통질서 지키기 등 선진 교통문화정착, 쓰레기무단투기 및 불법광고 부착안하기, 시민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먹거리 제공을 통해 신뢰문화를 정착시키고, 한 줄로 차례 지키기 및 친절교육 등 질서·친절 실천으로 시민의식을 함양해 나가고,

출산장려 캠페인, 다자녀 가정 지원, 1자녀 더 갖기,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지원 등 저출산 극복과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호하고,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후원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경제위기를 화합된 시민정신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시민생활 실천과제로 대중교통이용, 자가용 운행 요일제 준수, 자전거 타기, 차 없는 거리 및 차 없는 날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매월 2·4주 목요일을 ‘시민보람의 날’로 지정하여 생활주변의 불결지·샛강·소하천·해안가 및 문화유적지 주변 정화활동과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교환, 자연생태 체험하기 등 자연생태 보전 및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담장 허물기, 녹지대조성, 건물옥상 녹화, 기념일 나무심기 등 생활주변의 녹화면적을 확대하는 범시민 녹색문화 생활실천운동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제를 활력추진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군 홈페이지, 활용 가능한 모든 홍보매체를 통해 가정, 직장, 학교, 각급단체, 유관기관 등에 전파하고, 시민들이 자율 참여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전파하는 등 ‘살기 좋은 세계도시 부산 만들기’를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부산 = 박희남 기자 missionary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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