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노사모와 민주당 대전시당은 시당사와 서대전 시민공원, 대전시청 북문에 분향소를 설치 하고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 서거당일 저녁부터 대전시청 북문에 설치된 분향소 에는 시민등 조문객 수천여명이 조문을 하는등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대전시청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가로수에 걸린 노랑색 풍선이 노 전 대통령의 가는길에 외로움을 달랬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남녀 노소 구분없이 조문객의 행렬이 줄을 이었고 조문객이 끊이질 않고 긴 줄을 형성해 대기하는 조문객이 늘어나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던 박범계 민주당 서을 당협위원장등 주최측은 조문하는 자리를 하나 더 만들어 조문객들의 편의을 제공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늘 대전역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려 대전역과 협의를 하였으나 대전역측에서 상부의 지시로 허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분향소를 설치 하지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역 관계자는 "23일 오후 6시경 상부로부터 이메일로 대전역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을 허가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아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 뿐" 이라며 난감해 했다. 한편 23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에 분향소를 설치 하는과정에서 시청소속 청원 경찰들이 분향소 설치를 제지하는 바람에 실랑이가 일어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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