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작기계 다 모였다

경남도, ‘2000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

문병섬 기자 | 기사입력 2009/11/16 [13:42]

세계 공작기계 다 모였다

경남도, ‘2000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

문병섬 기자 | 입력 : 2009/11/16 [13:42]
“세계 최고의 공작기계 생산국으로써의 위상을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국제공작기계전을 개최한다.

16일 경남도는 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ceco사업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2009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matof 2009)’이 17~20일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 12개국 106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산업전시회는 기계산업의 메카이자 국내 최대 공작기계 산실인 경남의 지역특성을 살린 중점육성 산업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 공작기계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수요기반을 창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국내·외 기술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번 전시회는 절삭분야, 성형분야, 공구 및 계측기기 분야, 기타 공구 등 총 4개 분야 357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대표 공작기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한국공작기계(주), s&t중공업, 우진세렉스 등이 대거 참여해 세계 6위의 공작기계 생산국의 위상을 한껏 펼쳐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작기계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과 최근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등 5개국 바이어 40여명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500만 달러 상당의 계약 및 상담 목표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 운영해 전시 참가업체와 주요  공작기계 수요업체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유도하는 등 최적의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로 한국소성가공학회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마그네슘 심포지엄과 제6회 금형가공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공작기술 분야의 발전방향과 표준을 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가 주최하는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 부품전은 경남은 물론 우리나라 대표 산업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경남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2009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은 한국 기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작 기계산업의 첨단기술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면서“이제 국제공작기계 부품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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