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장후보에 이장호 부행장 추천

행추위 만장일치, 이달 하순경 이사회 거쳐 취임할 듯

허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06/03/10 [10:02]

차기 은행장후보에 이장호 부행장 추천

행추위 만장일치, 이달 하순경 이사회 거쳐 취임할 듯

허은희 기자 | 입력 : 2006/03/10 [10:02]

  ▲부산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된 이장호 부행장.       © 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에 이장호 현 부행장이 추천됐다. 부산은행(은행장 沈 勳)은 3월 9일 오전 11시부터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후보로 이장호(李棖鎬) 현 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은행장 후보는 이번 달 하순에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제10대 부산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하여 내부인사 중에서 은행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대외활동 능력과 은행 조직의 안정을 위한 화합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두 후보자 중 선임인 이장호 현 부행장을 행추위 위원 만장일치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상고, 동아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은행과 외환은행을 거쳐 1973년에 부산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사상지점장, 국제금융부장, 서울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2003년 3월부터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 후보는 재임 중 부산은행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부산시금고 업무를 유치하는데 큰 공을 세우는 등 은행 내에서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유명하다. 또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넓고 지역발전에 대해서 각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공사가 분명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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