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단경간 현수교, ‘울산대교’ 이상 무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0/10/25 [11:38]

국내 최장 단경간 현수교, ‘울산대교’ 이상 무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0/10/25 [11:38]
울산시는 25일, 국내 최장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bto)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주탑 기초공사와 일산천 복개 공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원(민자 3695억, 재정지원 국시비 등 1420억, 보상 283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현수교(1.15㎞)는 국내 최장, 세계 세 번째(첫번째 중국 룬양대교, 두 번째 중구 장인대교)의 단경간으로 건설,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으로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 울산시  제공
 
 
시는 “광역교통망인 고속도로 및 ktx 울산역과 동구 지역 간 교통망 구축으로 균형 발전을 물론 아산로, 염포로, 방어진 순환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산유원지, 대왕암공원, 강동해양관광단지, 간절곶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벨트를 구축,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와 함께 신항만 및 국가산업단지와 연결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전망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제출(2004년 4월), 중앙민간투자심의 의결(2009년 6월), 실시협약 체결 및 기공식(2009년 11월) 절차를 밟았다.


울산 = 김영주 기자 sort@breaknews.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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