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국내 최장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bto)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주탑 기초공사와 일산천 복개 공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원(민자 3695억, 재정지원 국시비 등 1420억, 보상 283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현수교(1.15㎞)는 국내 최장, 세계 세 번째(첫번째 중국 룬양대교, 두 번째 중구 장인대교)의 단경간으로 건설,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산유원지, 대왕암공원, 강동해양관광단지, 간절곶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벨트를 구축,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와 함께 신항만 및 국가산업단지와 연결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전망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제출(2004년 4월), 중앙민간투자심의 의결(2009년 6월), 실시협약 체결 및 기공식(2009년 11월) 절차를 밟았다. 울산 = 김영주 기자 sort@breaknews.con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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