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기업 글로벌 경쟁력 ‘핵심요소’..‘협력사 성장’

지원실적 2011년 이후 연평균 3.2%이상 급증..동반성장 ‘핵심’

이지완 기자 | 기사입력 2015/03/25 [16:52]

전경련, 대기업 글로벌 경쟁력 ‘핵심요소’..‘협력사 성장’

지원실적 2011년 이후 연평균 3.2%이상 급증..동반성장 ‘핵심’

이지완 기자 | 입력 : 2015/03/25 [16:52]
 
 
▲  <전경련,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실적 추이 발표>     © 브레이크뉴스
 
 
전경련은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협력사들의 성장·혁신역량을 꼽았다.
 
25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국내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협력사 지원실적 및 2015년 지원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협력센터에 따르면 국내 주요 30대 그룹은 지난해 1조6844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1조73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 이후 연평균 3.2% 이상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30대 그룹의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 기술혁신 분야 7682억원 △ 국내외 마케팅 지원 6651억원 △ 보증대출 지원 2546억원 △ 인력양성 지원 45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협력센터는 30대 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늘리고, 경기 부진에 대응해 협력사의 판촉활동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술혁신 분야와 국내외 마케팅에 대한 지원 비중을 높게 책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지원실적 대비 2015년 지원계획 중 증가율은 △ 해외판로개척 지원 14.6% △ 보증대출 지원 10.6% △ 인력양성 4.9% △ 판매·구매 지원 2.8% △ R&D 지원 0.8% 순으로 나타나 해외판로개척 지원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협력사 강소기업 육성지원·2차 협력사 지원확대·협력사 기술경쟁력 강화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0대 그룹의 협력사 지원실적은 1조 6844억원으로, 전년 1조 5942억원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saz100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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