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노동개혁, 노사 고통분담 없인 못이룰 과제"靑국무회의 "노동계, 기득권 매달리지 말고 열악한 현실 90% 근로자-청년들 호소 귀 기울여야" 노동개혁 동참촉구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노동개혁은 노사 고통분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과제"라며 노동계의 노동개혁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 주재석상에서 "노동계도 10%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들 기득권에 매달리지 말고 더욱 열악한 현실에 있는 90% 대다수 근로자들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 눈물어린 호소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경영계를 향해서도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청년고용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이야말로 노사단체 지도자들이 애국심과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때라 생각한다"며 "독일, 네덜란드를 비롯한 선진 국가들을 보면 노동개혁을 통해 위기를 재도약 기회로 바꿔 놓았는데 그 과정서 노사 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노사 지도자들께서도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노사정 대화를 이끌어 주셔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국민들 요구"라며 "스스로 개혁 않는다면 모두가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남북 고위급접촉 결과와 관련해선 "어렵게 이뤄낸 이번 합의를 잘 지켜 나간다면 분단 70년간 계속된 긴장의 악순환을 끊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만남을 시작으로 남북 이산가족들이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활짝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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