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비통한 심정”

“국회에 늘 새로운 교훈과 통찰력 안겨 준 인물”

이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15/11/22 [15:16]

정의화,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비통한 심정”

“국회에 늘 새로운 교훈과 통찰력 안겨 준 인물”

이현우 기자 | 입력 : 2015/11/22 [15:16]
▲ 정의화 국회의장     ©김상문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사의 큰 별 이자 민주화의 주축이었던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은 9선 국회의원이자, 원내대표 5번, 야당 대표 3번, 여당 대표를 거친 의회주의자로서 우리 국회에 늘 새로운 교훈과 통찰력을 안겨주는 인물”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 의장은 이어 “정치개혁과 폭넓은 인재 발굴을 통해 우리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선구자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정 의장은 또한 “지금 우리나라가 분열과 갈등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성장의 추진력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삶과 리더십은 우리에게 새로운 각성과 노력을 상기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떠났지만, 생전에 보여준 역사적 통찰력과 불굴의 노력을 배워 우리는 어떤 도전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당일 오전 12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 등으로 서거했다.  
 
happy10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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