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 국비 51억 원 확보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2/04 [15:07]

금정구,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 국비 51억 원 확보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6/02/04 [15:07]


서동일원 주요 사업 위치도    © 배종태 기자

금정구는 201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총5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51억원을 투입해, 주택정비지원생활 인프라, 안전확보,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 등 5개분야 19개 세부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새뜰마을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노후 슬레이트주택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이어 올해가 2회째이다.
 
금정구는 지난해 11월, 구에서 생활여건이 가장 열악한 지역인 부곡동 737-317번지 일원 정책이주지 45,880㎡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방재공원 조성, 재해 취약지 보강, 희망의 리어카순환길 조성, 노후주거 집수리 등의 사업계획(안)을 12월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사업 공모신청을 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난달 17일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3일 금정구의 새뜰마을사업지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1960년대 중반 이후 영주동 일대 주민들이 서동지역으로 집단 이주하면서 정책이주지 인근에 무허가 마을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었다. 2007년에 이 지역을 포함한 서·금사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였으나, 사업 부진으로 일부 구역이 지난해 3월 해제되면서 여기에 새로운 방식의 도시재생 사업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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