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일 잘하고 검증된 후보" 마지막 지지호소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7:09]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일 잘하고 검증된 후보" 마지막 지지호소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6/12 [17:09]

 

▲ 김석준 교육감 후보가 12일 서면 주디스 태화앞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12일 "일 잘하고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선거운동 막바지에 부산의 중심지 서면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주말에 이어, 이날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1천 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유세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앞으로 4년은 부산교육의 골든타임"이라며 "새로운 미래의 장을 열어갈 것인가, 아니면 그냥 주저앉거나 퇴보할거냐를 판가름 할 시기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부산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부산교육을 이끌어나갈 교육감은 일 잘하는 사람, 검증된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저는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지난 4년간 부산시교육감 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35년 경력을 가진 교육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이때에 아직도 보수니, 진보니 하며 이념논쟁, 색깔논쟁을 일삼는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으로 상대후보 흠집 내기에만 몰두하는 후보에게 우리 부산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후보는 자신이 합리적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로, 부산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으며, 청렴하고 실력있는 검증된 교육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시로 꼭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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