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내달 3일 개최...커뮤니티 BIFF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9/21 [09:13]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내달 3일 개최...커뮤니티 BIFF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9/21 [09:13]

▲ 자료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 배종태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가 내달 3일 오후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전야제는 배우 김인권씨와 김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야제 하이라이트인 핸드프린팅 개봉에는 중국의 오우삼 감독, 원로배우 신성일, 프랑스 배우 장 피에르 레오의 핸드프린팅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시의회의장,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등 관계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배우 및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핸드프린팅 개봉과 경관조명 점등에 이어,  <아메리카노>, <쓰담쓰담>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10cm(십센치)’와 신인 아이돌 그룹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커뮤니티와 결합을 통해 관객체험 및 참여 중심의 다채로운 부대행사 '커뮤니티 BIFF'가 중구 남포동 BIFF광장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


'커뮤니티 BIFF 행사'는 5~ 12일까지 8일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모퉁이극장, 한성1918 외 중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관객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인 「액티비티 시어터」-'쇼타임', '비프랑 키즈랑', '취생몽사'가 관객들을 만난다. 또 코멘터리 픽쳐 쇼인 「시네필 라운드」-'마스터 톡', '대학독립만세'로 영화 매니아들을 맞이한다.


영화제가 개막되는 4일에는 영화의전당 개막식 영상이 특설무대 LED화면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동안 남포동 BIFF광장에 있던 300개의 노점상이 영업을 중단하고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화축제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5~ 7일 3일간은 중구자체 연계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다시보고 싶은 영화를 야외 특설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BIFF광장, 영화에 빠지다』, 영화배우 및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유명 영화의 OST곡을 클래식과 결합한 오케스트라 공연인 『시네마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남포프라자(구.렛츠미화당)에서는 중구의 영화촬영지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중구홍보관', 영화포스터 포토존인 '영화 속 주인공은 나야나!', 역대 핸드프린팅 주인공 사진전인 '역대 핸드프린팅 전시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트릭아트 전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해 주는 'BIFF 행복사진관'과 커뮤니티 BIFF 행사장소 구역별 미션수행 스탬프투어인 'BIFF거리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인 '눈(SNS)으로 보는 중구'를 운영하는 등 BIFF 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 전날인 12일에는 BIFF광장에서 시민, 영화인, 학생, 상인 등 5백여 명이 함께하는 '폐막전야 플래시몹'으로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하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BIFF광장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라는 과거의 영광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는 영화제에 걸맞게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원도심과 서부산의 영화팬들에게 중구만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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