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부산은행-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공동 캠페인 전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10/12 [09:29]

부산경찰청-부산은행-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공동 캠페인 전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10/12 [09:29]

 

▲ 부산경찰청-부산은행-금융감독원 부.울 부산지원이 11일 오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 배종태 기자


부산경찰청-부산은행-금융감독원 부.울 부산지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 기관은 11일 오전 출근시간 대에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지나는 직장인 등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부산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지 마세요!’ 자석형 스티커 및 부산은행 제작 전단지를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운동을 펼쳤다.

 

그동안 보이스피싱 억제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7년 이후 피해가 계속 증가되고 있어, 금리 인상 및 가계대출 수요 증가를 악용해 금융기관을 사칭, 대출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대출사기, 경찰.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 수법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 부산경찰청-부산은행-금융감독원 부.울 부산지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서면일대에서 전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근절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지난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국민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은행 창구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금융기관 간 공동체 치안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국민께서도 평소 보이스피싱 보도나 범죄수법, 예방방법 등 정보에 관심을 갖고, 가족 및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피해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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