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용역근로자 51명 정규직 전환 합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12/03 [12:15]

양산시, 용역근로자 51명 정규직 전환 합의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12/03 [12:15]

 

▲ 양산시 정규직전환 노.사. 전문가 협의회     © 배종태 기자

 

양산시는 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에 대해 지난달 30일 최종 합의했다.

 

양산시 부시장(강호동)을 위원장으로 하는 노.사.전문가협의회는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을 위한 합의기구로 내부위원 4명, 근로자 대표 5명, 노무사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에서 근무 중인 청사청소 용역근로자 및 CCTV관제용역 근로자 84명 중 만60세 미만 51명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만60세 이상의 근로자 22명에 대해서도 기간제근로를 통해 만65세까지 계속적으로 고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는 지난 해 7월20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74명에 대하여 정규직전환을 확정한 바 있으며, 용역근로자 51명에 대한 정규직전환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양산시 안종학 행정과장은 “이번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으로 비정규직근로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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