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61개국 176편을 초청 상영하며, 9일 오후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아시아 최대 어린이 청소년 영화축제인 이번 영화제는 이날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식전행사로 열리는 블루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7일 동안 영화의전당과 시청자미디어센터, 북구문화빙상센터 등 8개관에서 176작품을 선보이며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영화인들과 배우 이정현, 개막작 ‘파이트걸’의 요한 티머스 감독(네덜란드)을 비롯한 해외 게스트 등 16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제12회 개막작이었던 '아이레벨'의 주연배우 독일 아역배우 루이스 포르바흐는 올해 '프리도와 마법거울'로 다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찾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미국, 폴란드, 불가리아, 대만, 홍콩 등 18개국에서 온 다양한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상영관에서 관객들과의 대화로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 초에 방영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 이지원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또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 레'도 심사위원 자격으로 공식 초청된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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