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기사가 혼자 수리작업을 하던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동래구 명장동 E아파트의 신축현장의 16층 엘리베이트 도어에서 소리가 난다고 수리작업 요청을 받은 보수기사 A(27) 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현장에 도착, 수리 작업을 했다.
한편, 보수 기사를 파견한 H엘리베이트사는 오전 11시 47분경 A 씨에게 확인 전화 연락을 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H사는 직원 2명을 작업현장으로 급히 보내 확인을 했더니,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추락해 2층 E/V에 끼여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및 감식팀 등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발견 당시 A 씨는 사망상태 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및 사고 경위를 수사중이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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