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9/06 [10:45]

부산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9/06 [10:45]

 

▲ 부산시청     © 배종태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 15일까지 ‘추석연휴 귀성객 및 귀가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한 특별 수송대책으로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을 했다.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항공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142회에서 2,437회로 295회 증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석 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2만 1천여 명이 늘어난 18만여 명에 달할 예정이다.

 

11~ 12일까지 2일간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2개 노선(49번, 심야 1002번)의 운행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역을 경유하는 2개 노선(심야1001번, 심야1004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 4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대책으로 교통혼잡 예상지역과 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찰 등을 집중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귀성객을 위한 주택가 주차장은 학교운동장 및 관공서 주차장 등 548개소 54,583면을 개방할 계획이다.

 

9~15일까지 7일간 재래시장, 대형마트, 철도역 및 버스터미널, 주요교차로, 공원묘지 등 57개소에 부산지방경찰청 및 관련단체(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의 협조를 통해 교통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치구.군에서는 자체적으로 백화점, 대형 할인점, 터미널, 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 구간을 정하여 교통활동을 전개하고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 등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10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기장군 11번 마을버스도 노선을 임시변경(동부산대학교~고촌역~실로암공원)하여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4일간) 운행한다.

 

또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이 폭증할 경우를 대비하여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하여 예비수송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원묘지 주변 인근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053면을 확보하여 성묘객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귀성길 교통정보 제공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방향은  ▲경부선은 언양 교차점(Jct)→양산 인터체인지(IC)

 

▲중부내륙선은 남지 인터체인지(IC)→영산 인터체인지(IC) ▲중앙선은 대저 인터체인지(IC)→삼락 인터체인지(IC), 대저 교차점(Jct)→삼락 인터체인지(IC)


▲중앙지선은 양산 교차점(Jct)→물금 인터체인지(IC), 대동 교차점(Jct)→물금 인터체인지(IC),

▲남해선은 동창원→칠원 교차점(Jct), 진주 교차점(Jct)→축동인터체인지(IC), 동김해 인터체인지(IC)→덕천 인터체인지(IC), 하동 인터체인지(IC)→사천터널, 군북 인터체인지(IC)→북창원 인터체인지(IC)

 

▲남해1지선은 내서 교차점(Jct)→동마산 인터체인지(IC), 마산 인터체인지(IC)→내서 교차점(Jct) ▲남해2지선은 가락 인터체인지(IC)→서부산 인터체인지(IC)

 

▲부산외곽선은 대감 교차점(Jct)→노포 교차점(Jct) ▲동해선(부산~포항)은 해운대 톨게이트(TG)→해운대시점 부근 교통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7일에 개통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9월 18일 개통된 산성터널, 올해 4월1일 개통된 부산해안순안도로인 천마터널을 이용하면 귀성길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www.ex.co.kr), 철도공사(www.korail.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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