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인호-이유영,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 맡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9/24 [14:21]

배우 태인호-이유영,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 맡아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09/24 [14:21]

 

▲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사회를 맡게 된 배우 태인호(좌), 이유영(우)  © 배종태 기자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이 내달 12일 진행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사회를 맡게 된다.

 

태인호는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을 출연하며 데뷔했다. 드라마 [미생](2014)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TV와 스크린 상관없이 어떤 배역에도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져가고 있다.

 

태인호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도>(2015)에서 살인마의 아들 ‘영도’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로 인해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유영은 영화 <봄>(2014)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영화 <간신>(2015)으로 제24회 부일영화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상 등 그해 신인 연기상을 독식하며 무서운 신인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어떤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는 작품활동으로 이유영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태인호와 이유영은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에 초청된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의 각 주연배우로도 초청되어 부산국제영화제와의 뜻깊은 인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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