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 13일 개최...'블록체인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2/11 [17:06]

'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 13일 개최...'블록체인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9/12/11 [17:06]

 

▲ '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포스터  © 배종태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연구원은 '2019 유라시아 도시포럼'을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열쇠 블록체인 – 부산과 유라시아를 잇다’라는 주제로 국내 및 러시아 지역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을 가늠해보고 블록체인 분야 부산-유라시아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한다.

 

세션 I에서는 ‘부산 블록체인 추진사업 현황’에 대해 국내 블록체인 업계 및 기관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오영환 특구사업지원단 팀장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의미와 비전’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어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여행플랫폼 – 부산 스마트투어 플랫폼’(현대페이 김동욱 이사), ‘블록체인 기반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의료)’(AI플랫폼 신형섭 대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사례-DID를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중심으로(김정소 코인플러그 부산지사장)’등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는 국내 유망 기업들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II 에서는 ‘러시아 블록체인 추진사업 현황’에 대해 러시아 최대 과학기술단지인 스콜코보 재단의 파벨 노비코프 핀테크&블록체인 센터장이 ‘스콜코보 입주 스타트업 사례로 보는 블록체인·핀테크’ 발표를 시작으로 러시아 유명 블록체인 기반 은행·통신 플랫폼 운영사인 예브게니 카나노비치 TEKO 공동창업자가 ‘러시아 시장 내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극동러시아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테크노파크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극동러시아 지역에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고영삼 동명대 4차산업혁명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정석찬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 김상환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부장, 권수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교육센터장이 ‘부산-유라시아 4차 산업분야 발전적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안영철 유라시아협력센터장은 “지난 8월, 부산시와 우리 재단에서 추진한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을 계기로 부산테크노파크와 러시아 스콜코보 재단 테크노파크간 ‘한-러 산업기술혁신단지간 글로벌 연계협력 MOU’가 체결되었다"면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을 위해선 글로벌 트렌드 분석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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