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응급실 폐쇄...베트남 여행한 남성 가슴통증 호소 숨져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7:52]

부산의료원 응급실 폐쇄...베트남 여행한 남성 가슴통증 호소 숨져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2/17 [17:52]

 

▲ 부산의료원  © 배종태 기자

 

부산의료원이 17일 오전 9시 4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베트남 여행을 갔다 귀국한 A(40대,남) 씨가 가슴통증 등을 호소해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으로 긴급 호송했으나 숨졌기 때문이다.

 

의료원 측은 "A 씨가 혼수 상태로 응급실에 들어와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숨졌다"면서 "해외여행경력이 있는 환자로 병원측에서 예방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응급실을 폐쇄하고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료원 측은 호송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2명, 병원관계자 10여 명 등을 응급실내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A 씨는 우한 폐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본은 "A씨는 호흡곤란 및 가슴통증을 호소했으나, 발열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베트남 여행 이력이 있어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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