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신학기 개학 연기 기간 긴급 '돌봄서비스' 실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2/25 [16:51]

부산교육청, 신학기 개학 연기 기간 긴급 '돌봄서비스' 실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2/25 [16:51]

 

▲ 부산시교육청  © 배종태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긴급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이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유치원과 학교를 통해 수요조사를 벌인다.

시교육청은 수요조사된 인원과 여건에 맞게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 3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긴급 돌봄을 운영할 방침이다.

 

긴급 돌봄 운영시 학교 밖 활동이나 야외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돌봄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돌봄 운영 공간에 체온계,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하루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한다. 만일, 발열 기침 등 유사 증상 발생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시 대응 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부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3일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월 말까지 부산지역 모든 학원에 휴원을 강력 권고하고, 각급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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