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 ‘성매매 벌금형’ 연예계 활동 중단 이후 2년만 근황 공개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14:22]

가수 지나, ‘성매매 벌금형’ 연예계 활동 중단 이후 2년만 근황 공개

박동제 기자 | 입력 : 2020/07/08 [14:22]

▲ ‘성매매 벌금형’ 가수 지나, 2년만 근황 공개 <사진출처=지나 인스타그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성매매 논란 후 자숙중이던 가수 지나(33)가 2년 만에 캐나다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나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2년만으로, 전날인 7일에도 숲에서 찍은 뒷모습과 함께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지나는 앞서 지난 2016년 원정 성매매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져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 같은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는 연인사이였으며 지인에게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다. 이후 지나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나는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했다. 이후 ‘꺼져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 ‘Top Girl’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지나는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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