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제9대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공약사항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사업 평가분석과 함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방향을 재설정하고 앞으로의 공약 추진 방향 등 진행 상황을 총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 민선 7기 공약은 모두 5대 분야 22개 공약 37개 사업으로 '광복중앙로 영화메모리얼스트리트 사업 조기 완공', '방범 취약지 CCTV 설치 확대',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발송 서비스 제공' 3건의 공약사업이 이미 완료됐고 34건은 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 추진율은 3월 말 기준 48.8％로 확인됐다.

그 외에도 영도대교지구 연안 정비 사업 준공, 보행권 보장을 위한 법수길 가각정비와 대청동·부평동 횡단보도 설치, 보수마루센터 준공, 부평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완료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난 1년간 빠른 속도로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행정에 주력하고 있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국·시비 확보를 위해 대외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더 발전적인 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공약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 중구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