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지역교회가 돕다

박한나 기자 | 기사입력 2012/05/19 [06:51]

여수세계박람회, 지역교회가 돕다

박한나 기자 | 입력 : 2012/05/19 [06:51]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麗水世界博覽會, Expo 2012 Yeosu-조직위원장 강동석)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1993년 대전 세계박람회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국제박람회기구가 인정하는 박람회이다.

박람회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The Living Ocean and Coast)이다. 이 대회의 경제적 기대효과는 12조 2,000억 원, 부가가치 5조 7,000억 원, 고용유발 7만 9,000명이며, 참가 규모는 연인원 약 800만 명이며, 참가국은 100여개 나라,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게 된다.

이런 역사적이고, 국제적인 박람회 축제에 지역의 교회들이 교회의 빈 공간과 시설을 제공,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의 숙박 시설로 돕기로 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여수시기독교총연합회(공동대표 오현석 목사, 김성천 목사)에서는 106여 개의 교회가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박람회를 돕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데, 여수시내의 숙박시설은 2만 명을 수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여 교회들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돕기로 한 것이다. 교회들이 1일 숙박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4,800명 정도이다. 숙박예약과 참여 교회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여수기독교총연합회 처치스테이의 팀장을 맡은 조태석 목사는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진정한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처치스테이를 이용하신 분들이 흡족한 기분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섬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이후에도 교회시설을 개방해서 여수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세계박람회가 20년 만에 한국의 여수에서 개최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역 교회가 적극 돕고 협력하는 것은 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여수시교회총연합회는 15개 교단과 지역의 12개 기독교 단체가 만든 연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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