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사용 ‘튀김용 유지’수거·검사 결과 발표- 1,144건 중 7건에서 산가기준 부적합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튀김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전국 패스트푸드점 등 음식점 1,144곳에서 튀김용 유지를 수거·검사한 결과, 산가기준(3.0이하)을 초과한 7곳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산가 : 유지에 함유된 유리지방산(기름이 산화될 때 분해되어 생기는 지방산)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로 유지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한국맥도날드 주례점, 용봉점, 호계점(3곳) 김밥천국(1곳), 떡볶이와 튀김범벅(1곳), (주)맥킴(1곳), 썬더치킨 (1곳) 등 7곳이다. 이번 검사결과 산가 기준을 초과한 음식점들은 식용유지를 적정한주기에 교체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은 소비자들에게 튀김음식이 유난히 검거나 이상한 냄새가 느껴지는 경우 섭취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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