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초등학생 대상 ‘제2회 그림 그리기 대회’와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제1회 사진촬영 대회’를 개최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앙잔디광장에서, 사진촬영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민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눈과 손을 통해 부산시민공원 조성 현장의 역사적인 기록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남기는 동시에 개장이 임박한 시민공원에 대한 활발한 시민 홍보활동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참가 신청은 10월 24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가능하며 그림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 350명, 사진촬영 대회는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제출 작품은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입상작을 선정한 후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등을 수여하고 아울러 입상작에 대해서는 2014년 2~3월경 부산시민공원 개장을 기념하여 공원 내 갤러리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2회 부산시민공원 그림 그리기 대회’ 및 ‘제1회 사진촬영 대회’는 100여 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시민공원 부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원조성 과정의 체험을 다같이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회 부산시민공원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지난 6월 8일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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