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로봇센터 준공식...기술혁신 지원 허브 역할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4/26 [18:45]

해양로봇센터 준공식...기술혁신 지원 허브 역할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6/04/26 [18:45]
▲ 28일 준공식을 갖는 해양로봇센타     © 배종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로봇 수조시설을 갖춘 해양로봇센터가 28일 오후 4시 기장군 일광면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관, 부경대학교 총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로봇 특화실험이 가능한 조파수조시설과 순환수조시설을 선보인다.
 
이날 수조시설에서 해양로봇의 실험실 환경에서 수중 테스트를 시연할 예정이다.한국수중수상로봇연구회의 춘계학술대회와 ‘미래산업으로써의 해양로봇 발전 방향’에 대한 산·학·연·관·군 합동간담회도 개최한다.
 
‘해양로봇센터는 사업비 총 120억 원을 투입 지난 2011년 10월 착공, 3층 규모 시설로 이날 준공된다. 지상 1층에는 조파수조(50×20×10m), 순환수조(22×3.5×3m, 7knot) 시설과 지상 2층에 해양로봇센터 사무실, 소회의실, 연구실, 실험실, 지상3층에 대회의실, 산연공동연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로봇센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해양로봇 연구거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구축했다. 해양로봇의 설계, 제작 등의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해 중소 해양로봇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양로봇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전략산업과 해양로봇산업을 연계해 해양로봇 연구개발 및 기업육성 등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해양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거점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로봇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해 왔고, 해양로봇 적용분야도 점차 확장되고 있어 해양로봇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신시장 발굴 확산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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