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부코페는 오는 21일(금)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개막식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내달 11일로 연기했다고 알렸다.
'부코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하는 등의 심각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개막식을 내달 11일에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과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개막식에는 MC 이홍렬을 비롯, K타이거즈제로와 다비이모(김신영)의 축하무대, KBS 32기 막내 기수 코미디언들의 깜짝 감동 무대가 예고됐다.
또 부코페 공식 주제가 '웃으면 복이와요'의 트롯 버전 '웃자' 뮤직비디오가 17일 공개됐다. 부코페의 태동부터 함께한 이진복 명예조직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이경신 자문위원장 등 세 사람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께 큰 웃음을 선물해드리고자 뭉쳤다.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페스티벌로 2013년 첫 회를 시작한 뒤, 부산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 했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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