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차성재 기자 | 기사입력 2007/06/07 [11:18]

창원시, '여성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차성재 기자 | 입력 : 2007/06/07 [11:18]
 창원시가 '제12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에게 도약을, 가족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하여 '여성주간'의 의의를 널리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원“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2일부터 창원 용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다음달 27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7월 6일 개최하는 기념식에는 창원시 여성 800여명이 참석하여 제1회 창원시 여성상 시상과 여성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유공자를 표창하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하여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창원여성 화합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는 예술마당과 참여마당 2개분야에서 14건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예술마당에는 창원 여성의 예술적인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제6회 여성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관내 여성사회교육기관 단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그림, 서예, 공예, 홈패션 등 200여점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 및 시청종합민원실에서 전시하며 “제2회 줌마축제”를 개최하여 가사일과 자녀양육에 시달리는 아줌마들의 잃어버린 자신의 존재감과 가치를 발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마당에는 21c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여성의 정보능력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2회 여성정보화 경진대회, 가족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아빠들과 함께 다같이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알뜰장터,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요리왕 대회 및 평등가족 어울마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여성의 능력개발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팔용동 건강증진센터에서 1일 60명씩 30세  이상 65세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7월 27일에는 제1회 창원시 여성발전 워크숍을 실시하여 “창원시 여성가족회관(가칭)” 설립을 위한 창원시 여성가족 복지욕구조사 및 알뜰생활관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른 설명회와 여성발전 토론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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