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국토부에 부산-웅상-울산 잇는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 요청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9/26 [09:59]

김두관 의원, 국토부에 부산-웅상-울산 잇는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 요청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0/09/26 [09:59]

▲ 민주당 김두관(양산을)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반영하는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부산~웅상~울산을 연결하는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기획재정위, 양산을)이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정부가 주도하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웅상선 광역철도는 울산과 부산으로 출퇴근하며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양산시 주민들과 부.울.경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동남권 광역철도계획의 중요한 축이다.

 

김 의원은 ‘노포~웅상~무거~울산’ 노선을 제4차 교통계획망에 우선 반영하도록 요구함과 아울러, ‘울산~하북~북정’노선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전체 33.4km의 동남권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부산시의회에서'동남권 광역전철 어떻게 놓을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주최하여 부.울.경의 교통전문가들과 동남권 재도약을 위한 교통인프라 건설 및 전반적인 기반구축에 대해 내실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동남권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과 주력산업이 집중되어 수도권 다음으로 큰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광역교통 시설과 기반시설이 수도권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신동남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을 임기 내에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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