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출신 피터슨 교수, 램지어 ‘위안부 논문’ 조목조목 반박

코리아넷에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 칼럼 게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2/18 [22:01]

하버드 출신 피터슨 교수, 램지어 ‘위안부 논문’ 조목조목 반박

코리아넷에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 칼럼 게재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2/18 [22:01]

 

 

▲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  ©배종태 기자

 

미국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의 한국학 전문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폄하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 법대 교수 논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코리아넷에 따르면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코리아넷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다. 9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아랍어·불어·독어·러시아어·베트남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피터슨 교수는 칼럼에서 “2차 세계 대전 당시 행위를 두둔하는 일본의 추한 모습이 2021년에도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 논문의 문제점은 피해자들이 어떻게 강제로 또는 속아서 위안부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변호사들만 읽을 수 있는 법적인 주제로만 국한시켰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들의 사연은 한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며 일제 강점기 때 위안부 강제동원을 피하려고 하얼빈의 삼촌집으로 보내진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 이 논문은 국가가 허가한 유곽에서 이뤄진 매춘에 관한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으며 법적인 문제 외에는 위안부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하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자는 일본이 전시에 저지른 여성 착취 범죄 상황 전반에 대해서는 논하고자 하지 않는다잠시 쉬었다는 이유로 병을 옮기거나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위안부들을 난폭하게 때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위안소의 잔인한 면은 위험하다정도로 적힌 것이 전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제가 저지른 난징대학살을 언급하면서 일본군은 전투를 치른 뒤 여자들을 강간하고 사람들을 죽이며 난동을 부렸다. 일본 정부가 자국 병사들의 성욕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위안소 운영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터슨 교수는 법학자는 전쟁 시의 법적인 문제에 대해 다룰 수 있다. 그러나 이 논문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과 이미 작고한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서로 골이 깊어진 두 이웃 국가 간의 불신과 증오에 불을 지피는 것이라면 이 논문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문제를 단편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굉장한 폐해를 낳고 있다. 그의 논문은 일본에 대한 한국의 오랜 반감, 불신, 증오에 불을 질렀다고 강조했다.

 

특히 램지어 교수에 대해서는 공식 직함이 미쓰비시 일본 법학교수이고 일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으며 2년 전에는 일본 정부 훈장인 욱일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피터슨 교수는 (램지어 교수)는 일본 사람이 아니지만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일본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왔다이번에는 하버드 법대에서 나온 논문으로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며 다시 한국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의 행태와 관련해서는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집해왔으며 매번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떼어내 버린다일본은 전범국가로서 보여야 할 사죄와 동정과는 멀찍이 거리를 두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과연 언제쯤 일본과 일본을 대표하는 모든 이들이 20세기 초 자국이 저지른 전범행위에 대한 정당화를 중단하고 미안하다고 말할까라며 글을 끝맺었다.

 

한편, 1987년 하버드 대학에서 동양학 박사 학위를 받은 피터슨 교수는 브리검영 대학에서 30년 이상 한국학을 가르쳤다. 2018년 은퇴 후 우물 밖 개구리(The Frog Outside the Well)’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An expert in Korean studies from Harvard University's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in the U.S. refuted the problems of the thesis of Professor Mark Ramsayer of Harvard Law School, who dismissed the victims of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as prostitutes.

 
According to Koreanet, run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s Overseas Culture Promotion Agency on the 18th, Mark Peterson, an emeritus professor at Brigham Young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published a column titled "Comfort women, Japan again stimulates Korea."

 
Koreanet is the government's representative overseas promotion medium run by the Overseas Culture Promotion Agency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It provides news related to Korea in nine languages ​​(English, Chinese, Japanese, Spanish, Arabic, French, German, Russian, and Vietnamese).


In his column, Professor Peterson pointed out that "the ugly appearance of Japan, which was dominated by World War II, is raising its head again in 2021."
 

"The problem with Professor Ramsey's thesis was that the victims did not deal heavily with how they became comfort women because they were forced or deceived, and limited them to legal topics that only lawyers could read."


He also introduced the story of a housekeeper who was sent to Harbin's uncle's house to avoid forced mobilization of comfort wome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saying, “The stories of the victims taken as comfort women during World War II can be found anywhere in Korea.”

 
He pointed out that "this paper only discusses legal issues related to prostitution in the state-approved suburbs, and does not try to comprehensively discuss comfort women except for legal issues."

 
In addition, “the author does not want to discuss the overall situation of the women's exploitation crimes committed by Japan in the war.” “The cruel side of comfort stations that take it for granted that violently hitting comfort women for being pregnant or transferring sick for a short time is' “It's dangerous,” he criticized.

 
He referred to the Nanjing Massacre committed by the Japanese imperialism, saying, “After the battle, the Japanese army raped women, killed people, and rioted. The Japanese government has strengthened the operation of comfort stations as a means to relieve the sexual desire of its soldiers.”
 

Professor Peterson said, “A law scholar can deal with legal issues during war. However, if the implications of this paper are to ignite the distrust and hatred between the two neighboring countries, which have undermined the lives of the few comfort women victims of now and the lives of the comfort women who have already passed away, “It has a different meaning,” he said. “Because we are looking at the problem in fragments, it is causing great harm. His thesis ignited Korea's long-standing antipathy, distrust, and hatred toward Japan.”

 
In particular, he introduced Professor Ramsey that his official title was “Mitsubishi Japan Law Professor,” and that he spent his youth years in Japan, and that he received the Japanese government's medal, “Rising Ilchi,” two years ago.

 
Professor Peterson said, “He (Professor Ramsey) is not Japanese, but he has been promoting Japan internally and externally more hard than anyone else.” “This time, he put the salt on the wounds of Korea by advocating Japan's position with a thesis from Harvard Law School I sprinkled it.”


Regarding the behavior of the Japanese government, "We have insisted on denying the comfort women issue, and every time the wounds are removed and the tickets are removed before they heal," he said. "Japan is far from the apology and sympathy that should be seen as a war criminal state." I was criticized.


Professor Peterson concluded, saying, "When will Japan and everyone representing Japan stop justifying their country's war crimes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say'I'm sorry.'"

 
Meanwhile, Professor Peterson, who received a PhD in Oriental Studies from Harvard University in 1987, has taught Korean Studies at Brigham Young University for over 30 years. After he retired in 2018, he runs a YouTube channel called 'The Frog Outside the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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