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타결.."인상안 2026년까지 유효"

구체적 증액 규모 비공개..공식 발표까진 절차 감안해 시간 걸릴 듯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3/08 [10:42]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타결.."인상안 2026년까지 유효"

구체적 증액 규모 비공개..공식 발표까진 절차 감안해 시간 걸릴 듯

정명훈 기자 | 입력 : 2021/03/08 [10:42]

▲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도나 웰튼(Donna Welton)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협상을 하고 있다. 외교부는 8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3.08.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지 이틀 만에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다.

 

외교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 협상대표들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해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한미는 지난 5~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를 수석대표로 회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7차 회의가 진행된 지 1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외교부는 "회의 결과,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 및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 측 외교관을 인용 보도하며 "이번 협정에 한국의 방위비분담금 증액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2026년까지 유효하다"고 했다. 로이터도 미국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 "한국의 의미있는 인상안이 협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증액 내용에 대해선 아직 보도되거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작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의 2020년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도 분담금(1조389억원)에서 13%가량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기존보다 5배 더 많은 50만 달러 규모의 방위비분담금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합의안 승인을 거부했다. 

 

이후로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1년 넘게 공백 상태를 이어왔다. 

 

한편, 방위비 협상이 사실상 타결에 임박했지만 공식 발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은보 대사는 지난 4일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원칙적인 내용에 대해 합의를 마칠까 한다"고 했고, 워싱턴 현지에서 협정문을 발표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국내적인 절차 등을 감안했을 때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달 17~18일로 알려진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협정문 서명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Korea-US defense cost sharing negotiations concluded.. "The increase plan is valid until 20026"

 

The news of the conclusion of the Korea-US Defense Cost Share Special Agreement (SMA) came about two days after the US-Korea Defense Cost Share Negotiation Ambassador Jung Eun-bo visited Washington.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nounced in a press release on the 8th that "the negotiating representatives of the ROK and the United States conducted discussions based on the discussions for the 11th Special Agreement on Sharing of Defense Expenses (SMA), and as a result, we reached a principle agreement."

 

The ROK and the US held a meeting in Washington DC on the 5th to 7th, with Ambassador Chung Eun-bo and US State Department Defense Cost Sharing Negotiation Representative Donna Welton as chief representatives of the Political and Military Bureau. It was held face-to-face after a year after the 7th meeting was held in Los Angeles, USA in March last year due to the Corona 19 incident.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said, "As a result of the meeting, the two sides will proceed with external announcements and appointments after completing the internal reporting process."

 

The Wall Street Journal (WSJ) quoted a diplomat on the US side and said, "This agreement contains information on the increase in Korea's defense cost share and is valid until 2026."

 

Reuters also cited an official from the US State Department and reported that "a meaningful impression of Korea was included in the negotiations."

 

However, the details of the increase have not been reported yet.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held a meeting in Los Angeles (LA) in the United States last March and tentatively agreed on a plan to increase Korea’s 2020 defense cost contribution by 13% from the previous year’s contribution (1.389 trillion won). At the time, however, US President Donald Trump refused to approve the agreement, saying that South Korea should be responsible for a $500,000 defense share, five times more than before.

 

Since then, the Special Agreement for Sharing of Defense Costs has been vacant for more than a year.

 

Meanwhile, although the defense cost negotiations are in fact nearing a settlement, it will take more time for the official announcement.

 

Ambassador Eun-bo Chung said in a meeting with reporters before leaving the country on the 4th, "I will conclude an agreement on the principle contents through this meeting." Given that, I wouldn't be able to do that.”

 

For this reason, observations are being made that the agreement will be signed in accordance with the schedule of US Secretary of State Tony Blincoln and Defense Secretary Lloyd Austin's visit to Korea, known on the 17th and 18th of this month.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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