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말 부산 총집결 집중 유세..."문 정권 실정 심판, 단디 투표해 달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오거돈 성폭력 사태로 일어난 선거"..."박형준 후보, 많은 차이로 당선될 것 확신"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8:04]

국민의힘 주말 부산 총집결 집중 유세..."문 정권 실정 심판, 단디 투표해 달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오거돈 성폭력 사태로 일어난 선거"..."박형준 후보, 많은 차이로 당선될 것 확신"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4/05 [18:04]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동 유세에서 "지난 4년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박형준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공수처 첫 번째 한일, 이성윤 황제 조사

따끔한 맛 보여주고 리더십 바꿔야

나라 빚이 1070조, 국민 1인당 빚 2400만 원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 집 한칸 마련 못하는 세상

온갖 네거티브로 박형준 후보 음해, 민주당 심판해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4.7 보궐선거 마지막 주말인 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동에 총집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입구에서 진행된 합동 유세에는 정운찬 의원과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서병수.조경태.김기현.이헌승.김도읍.안병길.박수영.김희곤.백종헌.황보승희 의원 등 부산 의원이 총출동했다. 또 본경선에서 박 후보와 경쟁한 박민식.이언주 전 의원과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박형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오거돈 성폭력 사태로 일어난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라 지난 4년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포용국가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포용적 경제성장은 온 데 간 데 없고 지난 4년 동안 양극화와 국민 갈등이 더 심화됐다”고 비판했다.

 

▲ 박형준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무능이 아니라 위선"이라고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 김종인 위원장, 박형준 후보, 하태경.조경태 등 부산 국회의원과 이언주.금태섭 전 의원 등이 남구 용호동에 총집결해  집중 유세를 펼치고 손을 맞잡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이어 “또,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가로 만들겠다 했는데, 지금 평가할 때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었는가?"라며 “공정은 어디 간 데 없어져 버리고, 정의는 찾을 곳이 없는 것이 현재 이 나라의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이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 생계와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 정부는 구체적으로 이들에 대한 정확한 대책 한번 수립해 본 적이 없다”며 “코로나 사태도 몇 달이면 끝난다, 연말이면 될 거다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게 백신이란 것을 모르고 1년을 허송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1년을 허송세월을 하고 금년 들어 비로소 백신을 구입한다고, 제약회사들에게 구매 계약을 맺었다"면서 "아직도 우리나라에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지금 세계에서 111번째의 백신 접종국가가 되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실패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정부 내부에서도 일치된 견해가 없다”며 "정부를 믿을 수 있어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데, 정부가 이렇게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떻게 국민들 스스로가 자기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겠느냐?"라고 힐난했다.

 

▲ 김종인 위원장이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박형준 후보 지지를 호소하자,  박 후보가 손가락으로 승리의 V자를 표시하고 있다. 왼쪽은 서병수 의원(부산진갑)  © 배종태 기자

▲ 박형준 후보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김 위원장은 “사전투표를 하는 여러 상황을 놓고 보니 박형준 후보가 많은 차이로 당선될 것이라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모두가 다 투표장에 가서 박형준 후보가 더 많은 표차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준 후보는 “노무현 정권의 핵심 이론가라 할 수 있었던 조기숙 교수가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무능이 아니라 위선"이라며 "'그 위선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정말 오래간만에 옳은 얘기 한 번 했다. 이 정권은 세상 깨끗한 척 다 했고, 세상 서민 위한 척 다 했고, 세상 정의로운 척 다 했지만, 깨끗하지도, 서민을 위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공수처 만들면 마치 세상이 다 깨끗해지는 것처럼 부정부패 다 없어지는 것처럼 그 난리를 쳐서 억지로 만들더니, 첫 번째 한 일이 이성윤 지검장을 제대로 조사도 못하고 관용차 쓰고 ‘황제 조사’ 받게 하는 게 정의냐"라고 질타했다.

 

또 박 후보는 “잘못해도 잘못한 줄 모르고 항상 남에게 뒤집어씌우고 자신들 잘못에 대해서는 순한 양처럼 대하고 남의 티끌 같은 잘못에 대해서는 승냥이처럼 공격하는 이 사람들이 바로 위선 정권”이라며 “자사고 특목고 없애야 된다더니 자기 자식들은 다 자사고 특목고 보내는 이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들 교육 맡길 수 있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이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왼쪽부터 박성훈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하태경 부산총괄선대위원장, 박 후보,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 사람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대한민국 경제 정책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바꿔야만, 우리 부산도 잘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아직 투표 안 하신 분이 있다면, 바로 이 대의를 위해서 모두 투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천(국회의원, 비례)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작년에 박형준 혁신통합위원장과 함께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을 통합하는데 가장 앞장섰는데, 그때 제가 본 박형준은 부산이 낳은 대한민국 지도자로 키울 분, 이제 부산시장으로 당선돼서 출발하면 이 나라 지도자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박 후보를 지원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취임사에서 ‘청와대에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꾼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끝나야 된다’라고 했지만 전부 거짓말 아니냐"라며 "4년 동안 단 한 가지라도 이룩한 게 없다. 이제 바꿔고 심판해야 한다"라고 공세를 폈다.

 

한편 사전투표 마지막 날 3일에는 태영호 의원과 이재호 전 의원 등이 북구 구포시장에서, 유승민(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전 의원은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각각 유세를 지원했다.

 

▲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북구 구포시장 유세에서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오른쪽부터 태영호 의원, 박민식 전 의원, 박형준 후보가 북구 구포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태 의원은 “우리나라 빚이 이명박 대통령 때 180조, 박근혜 대통령 때 170조인데 문재인 정권 4년 동안에 410조가 됐다"며 "내년도에 우리나라 빚이 1070조가 되어, 국민 1인당 빚이 2400만 원이다. 아이가 하나 태어날 때마다 아반떼 하나 사서 국가에 바쳐야 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만큼 단순 명백하고 결심하기 쉬운 선거가 없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내 딸자식, 내 누이, 우리 가족을 편안하고 안전하고 이 나라에서 성범죄 성추행을 끌어내려면 기호 2번 박형준 찍으면 되는 거고, 성범죄자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려면 기호 1번 선택하시면 된다”라고 역설했다.

 

이재오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할 때 자기네 잘못으로 시장선거 하게 되면 후보를 안 내게 되어 있는데 이 사람들이 당헌을 고쳐가면서 후보를 냈다”며 “또 민주당이 자기네 시장을 당선시켜 달라고 하는 건 염치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지난 4년 동안 일이라고 한 것은 거짓말과 도둑질 두 가지밖에 더 있느냐? 탈원전하고 라임 옵티머스 사건 조작하더니, 최근에는 부동산 대책을 25번이나 발표해 놓고 온갖 투기로 도둑질하지 않았나?”면서 “나라를 온통 도둑질로 물들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박형준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사진은 지난 2일 장동만.서병수.김은혜.홍준표 의원, 박형준 후보.김기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등이 기장 시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배종태 기자

▲ 박형준 후보가 구포시장에서 열린 유세를 마치고 시민들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정책으로 코로나 위기가 오기 전부터 우리 경제를 완전히 파탄내고 있다”며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로 여러분의 아들 딸이 평생 월급을 벌어도 집 한칸 마련 못하는 세상을 문 대통령이 만들어놨다”고 비판했다.

 

유 위원장은 “그런데 우리가 제일 분노하는 것은 과거에 민주화 투쟁을 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 하고는 완전히 거꾸로 갈 뿐 아니라, 알고 보니 민주화 투사가 아니라 완전히 거짓말쟁이, 극도의 위선자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선거 때문에 급하니까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평소 사회적 약자를 혼자 대변하는 척, 약자의 슬픔을 혼자 안는 척 하는 민주당 의원이 자기들이 만든 법으로 전세 월세 야단이 났는데 세상에 이런 위선자, 거짓말쟁이들이 어디 있느냐”라고 직격했다.

 

▲ 박 후보가 우천 속에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 박형준 후보가 시민의 승리 기원에 화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그는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 왜 하게 됐나"라며 "부산시장이 된 사람이 같이 일하고 있는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 이런 부끄러운 시장을 낸 민주당을 여러분이 이번에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지금 민주당이 온갖 네거티브로 우리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음해하고 있다"면서 "이런 네거티브에 부산시민들 절대 흔들리지 말고, 저희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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