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KF-21 독자개발 쾌거…2032년 120대 실전배치”

KF-21 시제기 출고식…“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 이정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4/10 [08:50]

문 대통령 “KF-21 독자개발 쾌거…2032년 120대 실전배치”

KF-21 시제기 출고식…“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 이정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4/10 [08:50]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배종태 기자

 

우리 손으로 만든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세계 여덟 번째로 갖게됐다.

 

문 대통령은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우리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시제기가 드디어 세계 여덟 번째로 늠름한 위용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며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며 “민·관·군 모든 개발진과 참여 기업의 노력, 국민들의 응원이 함께 이룬 성과로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비공개 접견에서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방력과 방산무기체계를 갖춘 믿을만한 방산 협력 파트너일 것”이라면서 “방산 협력 시 한국은 단순히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전, 기술협력, 공동생산, 제3국 공동 진출을 통해 호혜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전투기와 잠수함 등 첨단 무기체계의 공동개발과 생산은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8,000억 원을 들여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양산하는 사업인 ‘KF-X 공동개발 사업’과 관련해 프라보워 장관이 문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공동개발 사업 성공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프라보워 장관은“국방장관으로서 저는 인도네시아의 식량기지 사업도 주관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협력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배석한 서욱 국방부 장관 등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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