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용두산공원 달토끼 소원 이벤트로 시민과 소통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11:50]

부산관광공사, 용두산공원 달토끼 소원 이벤트로 시민과 소통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4/21 [11:50]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용두산공원 달 토끼 전시 이벤트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용두산공원 달 토끼 전시 이벤트는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하여 한동안 전시가 중단됐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개인 방역을 위한 노력과 시설물 방역 관리 속에서 도심 공원의 또 다른 힐링 포토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름다운 빛을 품은 공원의 낭만을 찾기 위해 야간에만 포토존을 운영했지만, 주간에도 달 토끼의 또 다른 매력을 보고 싶다는 시민과 관광객의 요청으로 오후 1∼10시까지 전시 시간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공사는 전시 이벤트와 함께 달 토끼에게 카카오톡으로 소원을 빌면 희망의 응원 메시지와 소정의 선물로 보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현장을 방문해 소원을 이야기한 방문객은 300명이 넘었다.

방문객들이 달 토끼에게 보내준 소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 ▲모두의 경제적 안정 ▲청년들의 취업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자유와 경제력 극복에 대한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모두 다 힘든 시기지만 방역 준수사항을 최우선으로 지키면서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안전한 관광지 조성과 관광업계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제작된 달 토끼 플래시몹 영상은 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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