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드론쇼 코리아 29일 벡스코서 개막...134개 사 417개 부스 최대 규모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15:58]

2021 드론쇼 코리아 29일 벡스코서 개막...134개 사 417개 부스 최대 규모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4/27 [15:58]

▲ 자료는 2019년 드론쇼 코리아 벡스코 전시장 모습  © 배종태 기자

 

대한민국 최대 드론전시회 '2021 드론쇼 코리아'가 134개사 417개 부스 규모로 오는 29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드론쇼에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 라는 주제로 미국.독일.캐나다.한국 등 4개국 글로벌 리더 51명의 연사가 참여해, 산업간 연결을 통해 확장하는 드론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또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하여,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새로운 드론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드론실증도시특별관 ▲드론규제샌드박스 참여기업의 사업성과를 전시하는 드론규제 샌드박스특별관 ▲해양드론에 특화된 해양 특별관과 ▲DaaS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 공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R&D 성과전시관 ▲수소협력관 ▲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관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로 협력하는 기관과 기업들의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 자료는 2019년 드론쇼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리더가 연사로 나와 강연을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네스앤텍,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국내 무인기(드론) 관련 업체와 함께, 다양한 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신규모델(DS30W)을 소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할 에스케이텔레콤(SKT), 수소협력관을 조성하는 SK E&S가 참여하여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아울러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대한민국 육군과 더불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 LX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한다. 

 

경남테크노파크, 영월군 등은 지역의 드론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을 홍보하고 부산테크노파크는 ‘드론기업 해외진출 사례공유 웨비나(Web-seminar)’ 개최를 통해 국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9~ 30일까지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콘퍼런스 첫째 날은  ▲기조연설 ▲연구기관 ▲도심항공교통 ▲국방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유럽 최대 컨설팅사 롤랜드버거의 슈테판 바우어(Stephan Baur)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의 출현에 따른 선진국 및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을 분석하여 새로운 항공교통 생태계의 기회와 전망을 제시한다.

 

▲ 2021 드론쇼 코리아가 134개사 417개 부스 규모로 오는 29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배종태 기자

 

UAM 세션에는 미국 BETA TECHNOLOGIES의 CEO가 국내행사에 최초로 참가하며 국방 세션에서는 육군과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국방 드론 발전 방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Track 1, 2로 나뉘어 진행된다. Track1에서는 ▲드론 업계 현황 및 기회 ▲드론 물류 ▲정부의 드론활용 및 기술개발 ▲글로벌 공공수요 세션이, Track2에서는 ▲동력원 ▲AI&센서 ▲대드론 ▲공간정보로 드론의 미래 기술 세션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FPV 드론레이싱대회, ‘유소년드론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청소년 대상의 ‘군집드론코딩교육 및 시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드론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 조정 체험도 가능한 드론산업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엄중한 시기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많이 부담되고 책임감도 느끼지만, 산업계의 마케팅 및 최신 기술 공유의 장이 절실한 실정이며, 더불어 지역의 MICE 산업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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