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Think Tank 2022 영남 출범식..."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세계"

정세균.반기문.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마크 에스퍼 전 미 국방장관 등 세계 지도자 축사 및 정치.외교.경제.국방 등 기조강연 펼쳐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5/09 [18:21]

통일한국 Think Tank 2022 영남 출범식..."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세계"

정세균.반기문.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마크 에스퍼 전 미 국방장관 등 세계 지도자 축사 및 정치.외교.경제.국방 등 기조강연 펼쳐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5/09 [18:21]

 

▲ 신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2 영남 출범 희망전진대회가 9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 인사들이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신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2 영남 출범 희망전진대회가 9일 오전 부산롯데호텔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각계 전문가 및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생중계로 전국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제6회 Think Tank 2022 세계 출범식인 1부와 지역별 출범식인 2부로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주제로 14개 언어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신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2 영남 출범 희망전진대회가 9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1부 Think Tank 2022 출범 희망전진대회는 기념영상, 신아시아.태평양 8대 종단대표 평화축원식, 미국 조나단 폴웰(Jonathan Falwell) 토마스 로드 침례교회 선임 목사의 평화기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환영사,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정치.외교.경제 분야 기조연설 1에서는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 호세 마누엘 바로소(José Manuel Barroso) 전 EU 집행위원장(전 포르투갈 총리),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 홀딩스 이사가 연사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국방.식량.의료 분야 기조연설 2에서는 마크 에스퍼(Mark Esper) 전 미국 국방장관,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의 데이빗 비슬리(David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동 개발한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옥스퍼드대(임상의학 수석연구원) 백신학 교수가 강연을 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국민의힘 윤영석(경남 양산갑 ) 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한편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열린 Think Tank 2022 영남 출범식에는 박영배 UPF 영남회장의 인사말과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하영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영상을 통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환영사,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 국민의힘 서병수, 이헌승, 전재수, 황보승희, 안경길, 백종헌, 이주환 등 부산 국회의원과 이달곤(경남 창원시진해구), 박완수(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강기윤(경남 창원시성산구),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서일준(경남 거제), 윤한홍(창원시마산회원구), 정점식(경남 통영) 경남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냈다. 

 

국민의힘 양금희, 홍준표, 박형수, 윤재옥, 홍석준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송언석(무소속) 의원,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의원 등도 축전을 통해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이성권 부산시 정무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조재구 대구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축전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정치분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전 미 국무장관이 외교 분야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영남 출범식 참석인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계평화정상연합 및 국회의원, 종교인, 언론인, 경제인, 학술인, 영부인, 예술인 등 주요 연합을 통해 다문화적이고 협력적인 평화실현을 도모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목표로 영남권의 한일해저터널사업 추진과 정부, 학계, 시민사회, 종교계, 언론, 경제, 예술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남.북한과 해당지역 당사국들의 관계계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 19 위기는 한 개인이나 국가의 리더십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위기이며, 어느 때보다 국제적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한반도는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항구적 세계평화를 위해 국제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에는 한반도 평화의 길을 구축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도자들을 세계 각지에서 초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당사자들이 모인 이 네트워크는 다자간 공동정책과 국제관계, 세계 의회, 비즈니스와 경제 발전, 비정부간 외교, 인도주의적 행동주의, 예술과 문화교류, 학문적 증거기반 연구, 청년 참여, 언론, 환경보호주의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네트워크는 온라인 싱크탱크로서 국제적인 단결과 단합을 형성할 것"이라며 "향후 18개월에 걸쳐 진행될 ‘Think Tank 2022’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세계는 진실로 전례 없는 어려움에 당면하고 있고, 한반도의 문제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광범위하게 상호 연결된 문제들 중 일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심지어 기존의 지정학적인 위기들은 소통기술의 발달, 파괴적인 신무기의 기술력, 인공위성을 비롯한 사이버 경쟁, 세계 경제의 상호 의존성, 도시인구 밀도의 증가,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운 차원의 복합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 짐로저스 이사가 경제분야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마크 에스퍼(Mark Esper) 전 미국 국방장관이 국방분야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군사 강대국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 순간에도 우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남중국해에서 심각한 대치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또한 역사의 동시대를 살면서 전 지구적인 인류 안보 위기와 함께 기후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평화실현의 가능성이 잠재해 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길을 찾지 못한다면 극심한 파괴력을 가진 폭풍이 발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고 전문가들은 백신 하나를 개발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며 "그런데 오늘날 전세계에서 10억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코로나바이러스 종식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공익을 위해 국가들이 힘을 합하면 못할 것이 없으며, 고통받은 나라를 치유하고 일자리를 회복해야 하는 급선무를 맡은 가운데, 단순히 코로나 대유행 이전의 세계를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을 위해 밝은 미래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통령으로 재임했던 4년간 미국과 한국은 법치주의 아래 민주주의, 자유 기업체제, 언론의 자유, 건강한 가정의 가치, 인간의 존엄성, 종교의 자유, 생명과 평등에 대한 합법적 권리를 함께 수호하는 국가들이 얼마나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입증해 보였다"면서 "또한 양국의 역사적 동맹과 무역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한국과 일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을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공동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공동의 적에 맞서면서도 적을 친구로 만들겠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렇게 한다면 우리가 살아있을 때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미국과 북한 지도자들이 만나 평화 협상을 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이들은 거의 없었지만, 역사적인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생중계로 전국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 제6회 Think Tank 2020 세계 출범식 모습   © 배종태 기자

▲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국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 제6회 Think Tank 2022 세계 출범식 모습  © 배종태 기자

 

아울러 "평화를 향한 여정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가 제일 명심해야 할 것은 '이제 막 여정이 시작되었고 항상 첫걸음이 제일 어렵다'는 사실"이라며 "이제 새로운 미국 정부가 공동 방위 약속을 갱신하고 평화 실현을 위한 발전단계를 밟아갈 기회를 얻었다. 바이든 대통령께서 그러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 어느 때보다 지금,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국가들이 중국을 향해 강경한 태도로 인권, 민주주의 원칙, 항행의 자유를 존중할 것과 최종적으로 완전히 검증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의 역할을 다 할 것을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통령으로 재임했던 지난 4년 동안 저는 미국과 세계를 오가면서 진정 위대한 국가들은 종교적 자유, 언론의 자유, 민주주의, 자유기업 체제의 원칙을 받든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했다"며 "건강한 가정, 교육, 법에 따른 동등한 대우, 그리고 태어났든 태어나지 않았든 모든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진정 위대한 국가의 기초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마크 에스퍼 전 미 국방장관은 "미국과 한국의 유대는 공통된 근본가치, 상호이익, 함께한 역사, 맞물린 경제, 사회적 연결망, 그리고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항구적 동맹"이라며 "한미 간 정부의 유대도 굳건하지만, 우리 국민 간, 민족 간의 유대에 필적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여전히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숭고한 혼과 얼을 가진 한민족을 분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의 문제는 북한의 잔학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면서 "북한의 복구할 수 없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로부터 시작해, 한반도 분쟁의 항구적이고 평화로운 종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정권은 한국, 일본, 심지어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로 위협적인 군대를 만들었다"며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지난 몇 년간 희망적인 진전이 있었다.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끝내거나 북한의 위협적인 행위를 끝내는 데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북한은 적어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과 핵실험을 중단했으며, 그 공로는 안보와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을 기꺼이 만난 양국 지도자와 외교관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온라인으로 마크 에스퍼(Mark Esper) 전 미국 국방장관이 국방분야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그러면서 "저도 이런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상황이 악화할 경우 미군의 준비태세와 군사력으로써, 미국은 물론 동맹국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외교관에게 힘이 되었고, 그 덕분에 미국은 우위의 입장을 취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함께 이 중요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안정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 양측에 사는 남북 국민들에게도 중요한 일이며, 원칙, 신념, 자유를 수호함으로써 미국과 동맹국들은, 냉전 때와 같이, 이 역경을 극복해 낼 것"이라고 했다.

 

짐 로저스 이사는 경제분야 강연에서 "세계 정세와 문명의 흐름은 아시아 태평양으로 이동했으며 아시아 태평양에 미래가 있다"며 "한반도에는 믿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꽁꽁 얼어붙은 남북한 분단 상황이 70년 넘게 계속되고 있고, 양측 모두 상대편을 향한 쓰라린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커다란 희망의 가능성이 분명 존재한다"며 "만약 DMZ 비무장지대에 기차가 다니게 되고 고속도로가 생긴다면 어떤 일이 가능해질까요? 무한한 경제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해저 터널 역시 철도망과 고속도로로 경제 강국인 두 나라를 이어주어, 무한한 경제 발전의 기회를 가져와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쿄에서부터 런던까지 차로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일단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폭발적인 성장이 뒤따를 것이며, 이 성장으로 인해 남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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