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해맞이마을 주민자치 리더 키운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5/10 [17:04]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7일 거제4동 해맞이마을에서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 우리 마을의 미래가치를 찾는 과정을 통해 주민 주도의 재생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 교육 및 벤치마킹 등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인 '교육공동체 사람과 마을 협동조합' 위탁 운영으로 6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10회가 진행되며 대상은 거제4동 도시재생 사업지 및 인근 주민 15명이다. 교육은 도시재생과 마을 자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로즈버드를 찾아서 ▲도시재생 마을 골목 사람을 위한 길 ▲사회적 경제 조직 이해 ▲선진지 사례를 통한 거제4동 사업 활성화 전략 분석 ▲마을 자치와 거버넌스 역량 높이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재생대학 보다 심화한 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더욱 키워갈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느리게,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마을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생을 통해 우리 마을을 바꾸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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