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297회 정례회 개회...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촉구 결의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6/16 [16:30]

부산시의회 297회 정례회 개회...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촉구 결의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6/16 [16:30]

 

▲ 부산시의회가 16일 제29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시의회가 16일 제297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시가 제출한 1조 122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조직개편안에 대한 심사를 한다.

 

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 16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54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안 1건, 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 4건, 승인안 4건 등 안건 73건을 처리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직개편안에 대한 심사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해 1조 122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교육청은 학교 방역과 학습권 강화를 위해 237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박형준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서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이에 시의회는 17~ 23일까지 열리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실.국.본부 별로, 추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동의안,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오는 24~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추경안과 결산 승인안 등을 종합심사한다.

 

또 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오는 3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이번 정례회를 폐회한다.

 

다음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촉구 결의문이다.

2019년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부산시는 국제박람회기구에 유치신청을 앞두고 전력 질주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을 지나고 있다.

 

시민들은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지역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우리나라 미래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국내 최초 등록엑스포를 부산에서 유치할 수 있기를 온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의회는 시가 시민들의 절박함에 충분히 응답하고 있는지 강한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이번 엑스포를 부산시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국제 행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국민들의 낮은 관심도는 시의 홍보력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또한 월드엑스포 유치위원장 내정까지 짧지 않은 시간 시민들이 가져야 했던 조바심과 노파심을 생각해본다면, 시가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려고 하는 의지를 진정으로 가지고 있는 것인지 의회는 몹시 개탄스럽다.

 

유치위원장을 선임했지만 이제 막 한 발 뗐을 뿐인 만큼 정부 또한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행정력을 모아주어야 한다.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부산시가 지역 발전만을 위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행사가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를 도약하게 할 대한민국의 미래 성공 전략임을 정부는 잊어서는 안 된다.

 

경제계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엑스포 유치 경쟁국보다 월등히 앞선 우리 기업들의 역량을 보여주기를 절박한 마음으로 촉구한다.

 

이에 부산광역시의회는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부산시는 시민들의 열망을 지금이라도 절감하고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정부, 경제계와 머리를 맞대고, 엑스포 유치를 위한 도시브랜딩 구축 및 체계적인 홍보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유치기획단 확대 개편을 포함한 범국가적 추진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민간 중앙유치위원회, 정부 유치지원위원회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장 시작하라!

 

하나, 경제계는 이번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무겁게 인식하고, 엑스포 유치 경쟁국의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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