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 가처분 인용에 “하이브 법원 결정 존중하길”[전문]

하이브 VS 어도어 민희진 대표, ‘경영권 탈취 시도’ 등 갈등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4/05/30 [17:17]

민희진 측, 가처분 인용에 “하이브 법원 결정 존중하길”[전문]

하이브 VS 어도어 민희진 대표, ‘경영권 탈취 시도’ 등 갈등

박동제 기자 | 입력 : 2024/05/30 [17:17]

▲ 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해임을 막기 위해 하이브를 상대로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가운데, 민희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세종은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오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했다. 이로써 오는 31일 개최될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 만약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해 의결권 행사를 하는 경우 200억원의 간접강제금을 민희진 대표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처분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결정 직전까지 하이브 측 소송대리인은 무려 11차례에 걸쳐 방대한 서면을 제출했고, 이에 대해 민희진 대표 측도 9차례에 걸쳐 서면을 제출하면서 빠짐없이 반박했다. 오늘 법원은 이러한 양측의 주장을 세심히 살핀 다음 민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된 마녀사냥식 하이브의 주장이 모두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주주간 계약에서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의결권구속약정을 하이브에게 강제할 수 있는지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사유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였다”며 “의결권구속약정도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므로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하이브는 이러한 당사자 사이의 명백한 약정마저도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주주간 계약 문언이 명확하다는 이유로 하이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와 관련, 그동안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유출한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모두 법정에 제시됐음에도 법원은 하이브의 주장을 배척했다. 이처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이사 해임 사유, 사임사유를 증명하지 못했고, 이는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가장 핵심적인 이유다”고 밝혔다.

 

민희진 측은 “이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악의적으로 편집된 제3자들 간의 사적 대화가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포됐고, 지금도 몇몇 유튜버, 블로거는 짜깁기된 카카오톡을 마음대로 해석하면서 민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고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현재 게시돼 있는 영상 등은 즉각 삭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민희진 측은 하이브를 향해 “하이브는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기 바란다”며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는 이상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지단)에 지정된 하이브(HYBE)와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탈취 시도’ 관련 갈등을 빚고 있다.

 

-다음은 민희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입니다.

 

하이브는 2024. 4. 22. 어도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하였고, 위 임시주주총회가 내일(2024. 5. 31. 9시) 개최됩니다. 그러나 이는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주주간계약에 위반된 것으로, 이에 민희진 대표는 2024. 5. 7. 하이브를 상대로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하여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여 달라는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4카합20635 사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2024. 5. 30. 오후 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2024. 5. 31. 개최될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의결권 행사를 하는 경우 200억 원의 간접강제금을 민희진 대표에게 배상하여야 합니다.

 

2024. 5. 7. 가처분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결정 직전까지 하이브측 소송대리인은 무려 11차례에 걸쳐 방대한 서면을 제출했고, 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측도 9차례에 걸쳐 서면을 제출하면서 빠짐없이 반박하였습니다. 오늘 법원은 이러한 양측의 주장을 세심히 살핀 다음 민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였습니다. 법원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된 마녀사냥식 하이브의 주장이 모두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①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체결된 주주간 계약에서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의결권구속약정을 하이브에게 강제할 수 있는지, ②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사유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였습니다.

 

의결권구속약정도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므로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하이브는 이러한 당사자 사이의 명백한 약정마저도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주주간 계약 문언이 명확하다는 이유로 하이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있는지와 관련하여, 그동안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유출한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모두 법정에 제시되었음에도 법원은 하이브의 주장을 배척하였습니다. 이처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이사 해임 사유, 사임사유를 증명하지 못하였고, 이는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가장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2024. 4. 22. 하이브의 불법적인 감사가 시작된 이래 이러한 불법감사로 취득한 자료들이 여과없이유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악의적 의도 아래 짜깁기하면 민희진 대표를 마녀사냥으로 몰아갈 수 있는 일부 카카오톡 사담만이 등장했을 뿐 하이브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악의적으로 편집된 제3자들 간의 사적 대화가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포되었고, 지금도 몇몇 유튜버, 블로거는 짜깁기된 카카오톡을 마음대로 해석하면서 민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고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현재 게시되어 있는 영상 등은 즉각 삭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하이브는 법원의 이번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기 바랍니다.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하여 민희진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에서 배제하려는 조치를 취한다면 이는 주주간 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일이 됩니다. 아울러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는 이상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Min Hee-jin's side, in response to the injunction, said, "Please respect the Hive Court's decision." [Full text]

 

Hive VS Adore CEO Min Hee-jin, conflict over ‘attempt to seize management rights’

 

 

Break News Reporter Park Dong-je = Adoor CEO Min Hee-jin, who is suspected of seizing management rights, filed a request for a temporary injunction against Hive against Hive to prevent his dismissal, and Min Hee-jin announced her position.

 

On the 30th, Civil Agreement Division 50 of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Chief Judge Sang-hoon Kim) cited CEO Hee-jin Min's application for a temporary injunction against Hive to prohibit the exercise of voting rights.

 

Accordingly, Sejong Law Firm, the legal representative of CEO Min Hee-jin, issued an official statement on the 30th and said, “The 50th Civil Division of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made a decision today to accept the application for provisional injunction. As a result, Hive will not be able to exercise its voting rights in favor of the ‘dismissal of executive director Min Hee-jin’ at Adore’s extraordinary general shareholders’ meeting to be held on the 31st. “If Hive exercises voting rights contrary to the injunction decision, he must compensate CEO Min Hee-jin for an indirect penalty of 20 billion won,” he said.

 

He continued, “From the time the application for provisional injunction was filed until just before the decision, Hive’s litigation representative submitted extensive documents on as many as 11 occasions, and CEO Min Hee-jin also submitted documents on 9 occasions, refuting every single one of them. Today, the court carefully examined the arguments of both sides and then accepted Representative Min's request for a preliminary injunction. “The court judged that all of Hive’s witch-hunting claims, which were indiscriminately spread through the media, were incorrect,” he said.

 

Also, “The key issue in this case is that ▲ the shareholder agreement signed between CEO Min Hee-jin and Hive states that ‘Hive must exercise its voting rights so that Min Hee-jin can maintain her position as CEO and executive director of Adore for 5 years.’ “The question was whether the voting rights binding agreement that has been established can be enforced on Hive. ▲ Whether CEO Min Hee-jin had a reason for dismissal or resignation as a director,” he said. “It is natural that the voting rights binding agreement must be kept because it is an agreement between the parties, and Hive is responsible for the binding of voting rights between these parties.” Even the clear agreement was denied. However, the court did not accept Hive’s argument because the language of the contract between shareholders was clear.”

 

At the same time, “Regarding whether CEO Min Hee-jin had grounds for dismissal or resignation as a director, the court rejected Hive’s argument even though all KakaoTalk conversations that Hive had leaked through the media were presented to the court. In this way, Hive was unable to prove the reason for CEO Min Hee-jin’s dismissal and resignation as director, which is the core reason why this application for injunction was accepted.”

 

Min Hee-jin's side said, "While this trial was in progress, private conversations between third parties that were maliciously edited were indiscriminately distributed to the media, and even now, some YouTubers and bloggers are interpreting the edited KakaoTalk as they please, thereby damaging Representative Min and Adore members. It is invading privacy and damaging reputation. “We plan to take action, including filing a complaint, so we ask you to immediately delete the currently posted video,” he warned.

 

Lastly, Min Hee-jin's side said to Hive, "Hive hopes to respect the court's decision to injunction. Since there is no reason for CEO Min Hee-jin to be dismissed as a director, there is no reason for CEO Min Hee-jin's two inside directors to be dismissed as directors either. “We make it clear that if Hive dismisses the above directors, it will be without respect for the court’s decision and without justifiable reason,” he added.

 

Meanwhile, HYBE, the first entertainment company to be designated as a conglomerate group (corporate group subject to disclosure), and Min Hee-jin, CEO of ADOR, an affiliate and affiliated label of the group New Genes, are embroiled in a conflict related to an ‘attempt to seize management rights.’

 

dj329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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