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박완수 경남지사, 행정통합 등 공동합의문 채택... 9월 행정통합안 도출

'행정통합과 신산업 육성, 인재 양성, 광역교통 개선, 맑은 물 공급 협력에 상호 합의'..."울산광역시 참여 필요"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7:51]

박형준 부산시장-박완수 경남지사, 행정통합 등 공동합의문 채택... 9월 행정통합안 도출

'행정통합과 신산업 육성, 인재 양성, 광역교통 개선, 맑은 물 공급 협력에 상호 합의'..."울산광역시 참여 필요"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4/06/17 [17:51]

▲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만나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신산업 육성, 인재 양성, 광역교통 개선, 맑은 물 공급 등의 협력에 상호 합의하고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도약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오전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지사는 부산시청에서 만나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신산업 육성, 인재 양성, 광역교통 개선, 맑은 물 공급 등의 협력에 상호 합의했다.

 

아울러, 오는 9월 행정통합안 도출과 공론화위원회 출범, 특별법 제정 및 시민 공론화 등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양 시도는 이날 회동 후 미래 도약과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광역시-경상남도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행정통합의 추진을 앞당기고 민선 8기 후반기에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 남부권 발전 축을 만들자는 공동 목표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난 여론조사 결과 양 시도민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시도의 발전에 진정으로 기여하는 정밀한 통합안을 만들고자 공동연구를 용역 중이며, 이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 형식적 통합이 아닌 연방제에 준하는 자율성과 권한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을 마련해야 한다. 오늘 공동합의를 기반으로 논의의 속도를 높여 시도민과 함께하는 행정통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형준 시장이 17일 부산시청을 방문하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영접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 8기 이후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진행해 온 곳이 우리 경남과 부산”이라며 “행정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며 "가장 먼저 행정통합은 시도민과 함께 가야 한다. 최종적 결정권자인 시도민이 행정통합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광역자치단체간 통합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기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통합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완전한 자치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중앙정부는 광역자치단체간 통합이 이루어지면 연방정부 체제 하의 지방정부 위상에 준하는 자치권을 보장해야 한다.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울경이 하나가 되어야 하며, 1차적으로 부산과 경남이 통합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지만, 부울경의 완전한 통합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울산광역시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시도는 이번 공동합의문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 절차와 체계 마련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첫째, 행정통합 추진에 시도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통합 지자체가 실질적인 권한과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시민 공론화 등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행정통합안을 오는 9월까지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해 민간 주도의 공론화를 진행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도민의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

 

둘째, 양 시도가 남부권 핵심 성장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견인하고 신성장산업 육성, 인재 양성, 물류와 광역교통 개선 등에 상호 협조한다.

 

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혁신 자원을 활용해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한다. 또,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광역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협력해 나간다.

 

또한, 상호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양 시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함께 노력하고, 낙동강 녹조 발생 대응과 수질개선에 노력한다.

 

▲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부산시청에서 회동해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부산시청에서 회동해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세째, 공동 번영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접경지역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다.

 

다음은 미래 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부산광역시-경상남도 공동합의문 전문이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축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민선 8기 출범 후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양 시도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선 8기 후반기 부산‧경남 시도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협력하기로 합의한다.

 

첫째,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에 시도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통합자치단체가 실질적인 권한과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시도민 공론화 등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이행한다.

 

○ 양 시․도는 통합자치단체가 연방제 주(州)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통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 양 시․도는 민·관 합동 (가칭) ‘부산경남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발족시켜 시·도민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

 

○ 양 시‧도는 행정통합(안)을 조기에 도출하고, 시도민의 의견을 묻기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둘째, 양 시·도는 남부권의 핵심 성장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견인하고 신성장 산업 육성, 인재 양성, 물류와 광역교통 개선 등에 상호 협조한다.

 

○ 양 시·도는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협력하고, 혁신자원을 활용하여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 양 시·도는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1시간 생활권 조성에 필요한 광역교통망 구축․광역대중교통체계 개선에 협력하여 시도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한다.

 

○ 양 시·도는 상호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양 시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함께 노력하고, 시·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낙동강 녹조 발생 대응과 수질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셋째, 양 시·도는 부산-경남 공동번영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접경지역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다.

 

양 시도는 상호 이해와 양보의 정신을 바탕으로 위 합의한 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노력한다.

 

2024.   6.   17. 

부산광역시장 박 형 준, 경상남도지사 박 완 수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On the 17th, Busan Mayor Park Hyeong-jun and South Gyeongsang Province Governor Park Wan-soo discussed common regional issues, including administrative integration, and adopted a joint agreement for a leap forward and mutual development.

 

On this morning, Mayor Park Hyeong-jun and Gyeongsangnam-do Governor Park Wan-soo met at Busan City Hall and mutually agreed on cooperation such as administrative integration of Busan and Gyeongnam, fostering new industries, nurturing human resources, improving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nd supplying clean water.

 

In addition, we plan to systematically prepare necessary procedures, such as drawing up an administrative integration plan, launching a public deliberation committee, enacting special laws, and engaging in public debate with citizens, in September.

 

After the meeting on this day, both cities and provinces decided to accelerate the promotion of administrative integration by adopting the 'Busan Metropolitan City-Gyeongsangnam-do Joint Agreement' for future leap forward and mutual development and to further strengthen cooperation in the second half of the 8th popular election.

 

Mayor Park Hyeong-jun said, “We prepared this event for the common goal of creating a development axis in the southern region in response to the unipolar system in the metropolitan area.”

 

He said "As a result of the last public opinion poll, the awareness among residents of both cities and provinces is not high, so we are conducting joint research to create a precise integrated plan that truly contributes to the development of the cities and provinces, and we will then form a public deliberation committee. Rather than formal integration, specific and practical measures should be prepared, such as enacting a special law with autonomy and authority equivalent to a federal system. Based on today’s joint agreement, we will do our best to speed up the discussion and achieve administrative integration with the city and residents,” .

 

Gyeongsangnam-do Governor Park Wan-soo said, “Gyeongnam and Busan were the first to proceed with administrative integration after the 8th popular election. For administrative integration to be successful, four conditions must be met. First of all, administrative integration must go together with the residents of the city and province. Civil and provincial residents, who are the final decision makers, must participate in the decision on administrative integration.”

 

Governor Park said, “Integration between metropolitan governments is unprecedented in the history of the Republic of Korea, so a cautious approach is needed to reduce trial and error,” adding, “Complete autonomy must be guaranteed for integrated local governments.”

 

He said. "When integration between metropolitan governments is achieved, the central government must guarantee autonomy equivalent to the status of local governments under the federal government system. In order to respond to the unipolar system in the metropolitan area,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must become one. Busan and Gyeongnam are initially discussing integration, but Ulsan Metropolitan City’s participation in the long term is necessary for complete integration of Busan and Ulsan.Gyeongnam”

 

Through this joint agreement, Both cities and provinces agreed to cooperate on three matters, including the establishment of procedures and systems for promoting administrative integration.

 

First, Both cities and provinces agree that forming a consensus among city and city residents is the most important in promoting administrative integration, and systematically prepare necessary procedures, such as enactment of special laws and public discussion with citizens, so that integrated local governments can secure actual authority and financial resources.

 

An administrative integration plan will be prepared quickly by September, and the ‘Busan-Gyeongnam Administrative Integration Public Debate Committee’ will be launched to conduct public deliberation led by the private sector. In addition, it was decided to confirm the opinions of city and provincial residents by conducting a public opinion poll in the first half of next year.

 

Second, as a key growth base in the southern region,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lead Korea's new future leap forward and cooperate with each other in fostering new growth industries, nurturing human resources, and improving logistics and metropolitan transportation.

 

Both cities and provinces agree will intensively foster new growth industries and establish a talent training system by utilizing innovative resources. In addition, Both cities and provinces agree will cooperate in creating a Northeast Asian logistics platform, establishing a metropolitan transportation network, and improving the metropolitan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In addition, in accordance with the principle of mutual good faith, Both cities and provinces agree will work together to supply clean water that satisfies residents of both provinces, and strive to respond to green algae in the Nakdong River and improve water quality.

 

Third, Both cities and provinces agree will make sincere efforts to resolve the inconveniences of residents in border areas in the Mahayana dimension of shared prosperity.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joint agreement between Busan Metropolitan City and Gyeongsangnam-do for future leap forward and mutual development.

 

Busan Metropolitan City and South Gyeongsang Province share the same understanding that the unipolar system in the metropolitan area must be overcome and become a new axis of development for the Republic of Korea, and have been carrying out multifaceted cooperation since the launch of the 8th popularly elected term.

 

The two cities and provinces are discussing administrative integration to secure regional competitiveness comparable to the metropolitan area, and have agreed to cooperate as follows to further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residents of Busan and Gyeongnam provinces in the second half of the 8th popular election term.

 

- First, both cities and provinces share the same understanding that forming a consensus among city and city residents is the most important in promoting administrative integration, and systematically prepare and implement the necessary procedures such as enactment of special laws and public deliberation among city and provincial residents so that integrated local governments can secure actual authority and financial resources. do.

 

 ○ Both cities and provinces are promoting the enactment of a special law through the transfer of the government's substantive authority so that the integrated self-governing body can secure substantive authority equivalent to that of a state in a federal system.

 

○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launch the public-private joint (tentative name) ‘Busan-Gyeongnam Administrative Integration Public Discussion Committee’ to focus on spreading awareness and forming a consensus among city and provincial residents.

 

○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draw up an administrative integration plan early and quickly pursue procedures to ask the opinions of city and city residents.

 

- Second, as a key growth base in the southern region,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lead Korea's new future leap forward and cooperate with each other in fostering new growth industries, nurturing human resources, and improving logistics and metropolitan transportation.

 

○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cooperate in intensively nurturing new growth industries that will drive the future of the region and establish a system to nurture excellent talent in the region by utilizing innovative resources.

 

○ Both cities and provinces cooperate in creating a Northeast Asian logistics platform based on Triport, establishing a metropolitan transportation network necessary to create a one-hour living area, and improving the metropolitan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to increase the convenience of transportation for city residents and reduce logistics costs for companies.

 

○ Based on the principle of mutual good faith,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work together to supply clean water that satisfies residents of both cities and provinces, and work together to respond to green algae in the Nakdong River and improve water quality to guarantee the health rights of city and provincial residents.

 

- Third,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sincerely strive to resolve the inconveniences of residents in the border area in the greater sense of joint prosperity between Busan and Gyeongnam.

 

Both cities and provinces will endeavor to faithfully implement the above agreements based on the spirit of mutual understanding and concession.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