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4' 내달 1~2일 개최...'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비전' 발표

글로벌 투자자 400여 명, 대․중견․공공기관 40개사, 마이크로소프트, 컴업 등 국내·외 창업기업 등 1만명 이상 참여 예상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11:26]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4' 내달 1~2일 개최...'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비전' 발표

글로벌 투자자 400여 명, 대․중견․공공기관 40개사, 마이크로소프트, 컴업 등 국내·외 창업기업 등 1만명 이상 참여 예상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4/09/26 [11:26]

 

▲ 사진은 2022년 FLY ASIA 개막식에서  500글로벌 아시아 총괄인 이링림(Ee Ling Lim)이 ‘아시아 스타트업이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가  '함께하여 영감을 얻다(Inspired by being together)'라는 주제로 10월 1~2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이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비전'을 발표하는 기조연설 ▲스케일업 라운드·설명회(밋업) ▲오픈 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글로벌 투자자 400여 명, 단일 행사 최대 규모의 대․중견․공공기관 40개사, 한국 산업은행, 디캠프, 마이크로소프트, 컴업 등 국내·외 창업기업 등 1만 명 이상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아시아 주요 창업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제, 참가자 규모, 국제성, 협업 프로그램 등 양적, 질적인 측면 모두 대폭 확대했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확장(스케일업) 라운드 및 설명회(밋업), 글로벌 전시관(파빌리온), 학술회의(콘퍼런스), 경진대회(어워즈),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시 및 '바운스', '컴업(COMEUP)', '페스티벌 시월'과의 연계 행사 등 투자와 창업기업(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1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창업자금 조성', '전문적 지원체계 마련', '상시 투자 상담이 이루어지는 혁신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 '해외 진출'의 내용을 담은 비전을 발표한다.

 

이어, 올해 핵심 주제인 이에스지(ESG) 관련 파투 하이다라(Fatou Haidara)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부사무총장이 '글로벌 이에스지(ESG) 산업 동향과 창업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특히, 올해는 최대규모의 단일행사로 국내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 유망 창업기업, 창업지원 기관 등 투자·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확대해 열린다.

 

▲ 사진은 2022 Fly Asia에서 박형준 시장을 등 아시아 9개 창업 주요도시 관계자들이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진행하며 토론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기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400여 명의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1천여 건 이상의 맞춤형 일대일(1:1) 설명회(밋업)가 개최된다. 씨디아이비(CDIB) 캐피탈 그룹, 비나캐피탈(Vina Capital),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아시아의 굵직한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도 참석한다. 

 

롯데, 에스케이 시앤시(SK C&C), 엘지(LG)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중견․공공기관 40여 개사가 참가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전 등록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창업기업 개방형 혁신(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창구를 통해 비즈니스 제안도 하고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한국산업은행, 아이비케이(IBK)창공, 디캠프, 스케일업 팁스협회, 금융투자협회의 피칭과 시연회(데모데이) ▲중소기업벤처공단의 기업 간 거래(B2B) 설명회, 유한책임출자자(LP)·벤처캐피탈(VC) 포럼 개최 및 ▲한국벤처투자의 ‘부산미래성장 펀드 설명회’를 통해 펀드 조성, 투자 기회 및 전략 발표와 국내외 주요 투자기관, 유한책임출자자(LP), 위탁운용사(GP)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협력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6개국 41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공동 부스로 글로벌 전시관을 운영하고, 23개 외국 창업팀 부산 진출 탐색 지원 등 글로벌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네트워크와 후속 사업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6개국 41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관으로 확대해 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진출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 전시장에서는 ▲스타트업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콘퍼런스’,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 본선,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탈(VC) 쇼케이스’, ▲스타트업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자(Investor)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종태 기자

 

한,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하는 23개 외국인 창업팀을 초청해 부산 창업 생태계 탐방 등 부산 진출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기업에 다양한 투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기업 공간(부스), 코스코 동남권 공간(부스) 등 총 61개 지역 혁신 기업 위주로 공간(부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의 우수한 중소 제조기업을 혁신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벤처캐피탈(CVC)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신설, ㈜금양,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벤처캐피탈(CVC) 30개사가 우수 제조기업 20개사와 만나 협업과 투자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창업기업(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컴업(COMEUP) 2024’의 사전 행사로 ‘컴업 인(in) 부산’도 함께 열린다. ‘부산 컴업스타즈’로 추천된 지역기업 5개사에 오는 12월 열리는 ‘컴업 2024’ 본 행사 참가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경연대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FLY ASIA Awards)'에는 총상금 18만 달러(2억 3천만 원 상당)를 걸고 결선에 50개사(FLY 50)가 참가한다. 예비 창업가, 대학생,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 200명이 직접 결선 심사에 참여해 선배 창업기업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창업기업의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대회에는 15개국 197개사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올해는 한국 35개사(부산 9개사),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기업 15개사가 결선 피칭에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6팀에는 투자, 자문(컨설팅) 등의 후속 성장지원이 제공된다. 

 

▲ 사진은 2022Fly Asia 개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김광명 시의원(기획재경위원장) 등을 비롯해,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정부 주요인사 9개국 20여 명과 국내.외 스타트업 및 관계 투자자 등이 참석해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또, 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해 해설이 있는 아시아창업박람회 해설사(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해 행사 기간 매일 2회 운영한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융복합 전시컨벤션 행사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디자인과 창업을 협업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품산업과 4차산업 기술이 적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푸드테크’ 존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며, 최신의 정보와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플라이 아시아 2024'의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27일까지 플라이 아시아 누리집(www.fly-asia.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 FLY ASIA 2024 포스터  © 배종태 기자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창업 성장의 핵심 요인인 대규모 펀드 조성, 혁신 기반 시설(인프라) 유치, 창업 전문기관 설립 승인 등 부산이 '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 상승세를 발판으로 '플라이 아시아(FLY ASIA)' 또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과 함께 후속 사업을 위한 견인차 기능을 단단하게 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The Asian startup expo 'FLY ASIA 2024' will be held at BEXCO on October 1-2 under the theme of 'Inspired by being together'.

 

This event is composed of ▲ Mayor Park Hyung-joon's keynote speech announcing the 'Vision of a Leading Asian Startup City' ▲ Scale-up round and briefing session (meetup) ▲ Open innovation, etc., focusing on global investment and business networks.

 

During the event, it is expected that over 400 global investors, 40 large, medium, and public institutions, the largest number ever for a single event, and over 10,000 domestic and foreign startup companies such as the Korea Development Bank, D.Camp, Microsoft, and Comeup will participate.

 

Based on its experience and network with major startup cities in Asia over the past two years, Busan has significantly expanded both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including themes, participant size, internationality, and collaboration programs.

 

This year's event will feature a variety of investment and startup-related programs, including an opening ceremony, expansion (scale-up) rounds and briefing sessions (meetups), a global exhibition hall (pavilion), an academic conference (conference), a competition (awards), open innovation (open innovation), exhibitions, and events in conjunction with 'Bounce', 'COMEUP', and 'Festival October'.

 

At the opening ceremony at 11 am on the 1st, Mayor Park Hyung-joon will give a keynote speech and announce a vision that includes 'raising startup funds', 'establishing a professional support system', 'establishing an innovation-based facility (infrastructure) where investment consultations (meetups) are held on a regular basis', and 'overseas expansion' to make Busan a good city for startups.

 

Next, Deputy Secretary-General Fatou Haidara of the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 will give a keynote speech on the topic of 'Global ESG Industry Trends and the Role of Startups', which is the key topic of this year.

 

In particular, this year, it will be expanded to a business cooperation venue where domestic large and medium-sized companies, global companies and investment companies, promising startups, and startup support organizations, as well as experts in the investment and startup fields, will gather in one place as the largest single event.

 

More than 1,000 customized one-on-one (1:1) briefing sessions (meetups) will be held between approximately 400 domestic and foreign investors and startups, focusing on corporate growth. Approximately 200 major global investors from Asia, including CDIB Capital Group, Vina Capital, and Smilegate Investment, will also attend.

 

The ‘Open Innovation’ program will also be held with the participation of approximately 40 large, medium, and public companies, including Lotte, SK C&C, LG Electronics, Samsung Heavy Industries, and Hyundai Heavy Industries. For companies that have not pre-registered, business proposals and consultations can be made through the Startup Open Innovation window.

 

In addition, ▲Pitching and demonstration sessions (Demo Day) by the Korea Development Bank, IBK Changgong, D-Camp, Scale-up Tips Association, and Korea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Business-to-Business (B2B) briefing session (Meetup) by the Small and Medium Business Venture Agency, LP (Limited Partner) and Venture Capital (VC) discussion (Forum) by the Small and Medium Business Venture Agency, and ▲Korea Venture Investment’s ‘Busan Future Growth Fund Briefing Session’ will be held to strengthen the network between major domestic and foreign investment institutions, LP (Limited Partner) and GP (General Partner) and discuss investment cooperation.

 

Busan city have significantly strengthened global content, such as operating a global exhibition hall (Pavilion) with 41 organizations from 6 countries participating in the Asian joint booth and supporting the exploration of Busan entry by 23 foreign startup teams. This year, based on the network and follow-up projects accumulated so far, we plan to expand the space (booth) to a global exhibition hall (pavilion) with 41 organizations from 6 countries, Indonesia, Japan, Hong Kong, Singapore, Taiwan, and Vietnam, and share our global expansion know-how.

 

It will also invite 23 foreign startup teams participating in the ‘K-Startup Grand Challenge' to explore Busan’s startup ecosystem and operate a program where they can explore Busan’s expansion.

 

In addition, It plan to operate a space (booth) centered on a total of 61 regional innovative companies, including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participating companies’ space (booth) and COSCO Southeast space (booth), in order to provide various investment and networking opportunities to local companies.

 

In addition, in order to grow Busan's excellent small and medium-sized manufacturing companies into innovative startups, the 'Venture Capital (CVC) Open Innovation' program will be newly established, and 30 venture capital (CVC) companies including Kumyang Co., Ltd. and Plan H Ventures will meet with 20 excellent manufacturing companies to discuss collaboration and investment.

 

'Comeup in Busan' will also be held as a pre-event for 'COMEUP 2024' hosted by Korea Startup Forum, the largest startup organization in Korea. Five local companies recommended as 'Busan Comeup Stars' will be provided with benefits such as participation in the 'Comeup 2024' main event to be held in December.

 

The startup competition 'FLY ASIA Awards' will feature 50 companies (FLY 50) participating in the final round with a total prize money of 180,000 USD (equivalent to 230 million KRW). A citizen evaluation group of 200 people, including prospective entrepreneurs, college students, and ordinary citizens, will directly participate in the final judging to experience the growth strategies of senior startups and the realism of global startups.

 

197 companies from 15 countries have applied for this competition, and this year, 35 Korean companies (9 from Busan) and 15 overseas companies including Japan and Singapore will participate in the final pitching. The six teams selected will be provided with follow-up growth support such as investment and consulting.

 

In addition, for the first time, a docent tour program with commentary for families including students will be provided at the Asia Startup Expo, which will be operated twice a day during the event.

 

In particular, in conjunction with 'Festival Siwol', the first convergence exhibition convention event in Korea, various programs will be operated in which citizens can easily participate by showcasing products and services that collaborate on design and startups.

 

The ‘Food Tech’ zone, which applies food industry and 4th industrial revolution technology to create new added value, will be newly introduced this year, and you can find the latest information and items.

 

Pre-registration for participation in ‘Fly Asia 2024’ can be applied for through the Fly Asia website (www.fly-asia.org) until the 27th, and on-site applications are also available.

 

Mayor Park Hyung-joon said, “This year, we have laid the foundation for Busan to grow into an ‘Asian startup platform city’ and further leap forward as a ‘global hub city’ by establishing large-scale funds, attracting innovative infrastructure, and obtaining approval for the establishment of startup specialized institutions, which are key factors in startup growth.”

 

“Based on this upward trend, ‘Fly Asia’ will also further expand its role as a bridgehead for exchanges and business networks to activate the global startup ecosystem, as well as to strengthen its role as a driving force for follow-up projects.” He a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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