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BIFF 폐막 "관객 수 14만 5천238명, 최고 영화 뽑는 경쟁 부문 신설"..."내년 영화제 9월 개최"

"집행위원장, 다음 주 정관 개정 후,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선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20:20]

제29회 BIFF 폐막 "관객 수 14만 5천238명, 최고 영화 뽑는 경쟁 부문 신설"..."내년 영화제 9월 개최"

"집행위원장, 다음 주 정관 개정 후,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선임"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4/10/11 [20:20]

▲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중앙),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왼쪽), 김영덕 ACFM 위원장이 11일 오전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제29회 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11일 오후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사회를 맡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제 29회부산국제영화제( BIFF)는 84%의 좌석 점유율과 관객 수 14만 5천238명을 기록하며 11일 오후 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에는 뉴 커런츠상, 지석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의 심사위원이 수상작과 심사평 발표에 이어, 박광수 이사장,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김영덕 ACFM 위원장이 참석해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좋은 영화를 좋은 곳에서 상영하는 영화제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금 깨닫는 한 해가 되었다"라며 결산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이 아닌 9월에 개최된다. 박광수 이사장은 "내년 부산영화제는 10월이 아니라 9월 개최로 결정했다"며 "영화제가 제 2회였던 1997년 이후에 9월 개최는 처음이다. 내년 10월은 추석과 전국 체전이 있어 불가피하게 9월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BIFF는 내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이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MA)은 9월 20일(토)부터  23일(화)까지 4일간 개최된다"라며 "내년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를 뽑는 경쟁 부문을 신설한다. 경쟁 부문 신설은 내부적으로 합의가 됐고, 올해 29회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상당 기간 논의를 해 왔었다. 자세한 내용은 내부의 조언과 논의를 거쳐서 내년 정기 총회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내년 영화제 내용상의 변화를 예고했다.

 

박 이사장은 집행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 "다음 주부터 정관 일부 개정 작업을 할 것"이라며 "내년 2월 정기총회에는 집행위원장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내년 영화제 방향성은 제일 큰 변화는 경쟁 부문 신설이다. 그러면, 영화제를 보다 다이나믹(dynamic)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예상 된다. 통상 영화제 시작 초반에는 사람들이 대거 몰렸다가 후반부에 가서 다소 저조해지는 현상도 제대로 극복 될 것이라고 예상 된다. 그래서 내년에는 훨씬 더 지금보다 더 활기차고 재미있는 영화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중성 있는 개막작(전.란) 상영에 대해 "개막작은 부산영화제만 대중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현상이 아니다"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영화제들이 개막작은 좀 더 쉬운 영화를 선정한다. 왜냐하면, 개막식에 오는 관객은 개막 영화작품만을 보려고 오는 게 아니고, 대부분 개막식을 보러 온다. 그리고 개막작은 관객들이 선정해서 오는 게 아니고, 영화제 측에서 선정한 것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그 작품 선택권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더 폭넓은 관객들이 수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상영하는 것이 보편적인 영화제에서 하는 개막작 선정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 봉사자 대표 20명이 무대에 올라 폐막선언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영혼의 여행' 출연진들이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이어 "이번에 대중성 있는 작품으로 바뀐 이유는 부산 영화제가 개막작을 좀 어려운 영화를 상영한다는 문제 지적이 계속 있었다. 해외 유명 영화 관계자들도 계속 그런 얘기를 했었고, 또 내부에서도 좀 대중성 있는 영화로 상영하는 것이 더 맞다라는 얘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콘텐츠 필림마켓(ACFM) 5~ 8일까지 4일간 52개국에서 2,644명이 참가하고, 총 26,435명이 방문하여, 작년보다 37% 늘어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신설된 프로듀서허브에는 19개국 123명의 프로듀서들이 참가하여 활발한 네트워킹을 하였다. 올해의 국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7개국 협력 파트너와의 다각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세일즈마켓에서는 275개 판매업체와 563명의 바이어 간의 활발한 콘텐츠 거래가 이뤄졌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1,676회의 비즈니스미팅이 이뤄졌다. 작년보다 2배가 넘게 증가ACFM 콘퍼런스에서는 AI 콘퍼런스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불어넣어 커다란 호평을 받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룬 한 해였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특히 음악상을 신설하여 시상 범위를 확대하고 피플스 초이스상을 통해 관객 참여형 시상식으로의 차별화를 강화했다. 11개의 경쟁부문, 4개의 초청부문으로 운영되어,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TV 시리즈 '번화'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수상하고 '후 거'주연 배우상(남)을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BIFF 뉴 커런츠상, 지석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의 심사위원인 모함마드 라술로프( Mohammad RASOULOF,이란) 감독, 프라사나 비타나게(Prasanna VITHANAGE, 스리랑카) 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이란), 야마나카 요코(일본) 감독이 11일 오전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 결산 기자회견에서 수상작과 심사평을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뉴커런츠 상을 수상한 '아침바다 갈매기'의 박이웅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불구선량적아문'은 임의신이 주연 배우상(여)을 차지했으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음악상에 OST “Learn to Live Again”이 수상하며2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소년시대'가 베스트 OTT 오리지널, '마스크걸'의 안재홍과 염혜란이 조연 배우상,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피플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부산 스토리마켓은 대만, 프랑스, 일본 등의 해외 기관과 함께 국내에 다양한 스토리들을 선정해서 진행했고 총 97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거두었다. ACFM측은 내년 20회를 맞는 스토리 마켓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아시아 영화 펀드는 3개 펀드에 총 13편을 지원해서, 그중에 후반 작업 지원작품들이 영화제에서 상영이 되었다. 그리고 또 기업 개발 펀드 지원작은 APM에서 또 미팅을 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플랫폼 부산은 신인을 양성하고, 이제 네트워킹을 하는 행사로 신인 독립영화인들 간에 교류를 위한 교두보로서 활발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뉴 커런츠상은 인상적인 스토리텔링과 감정의 깊이를 보여주는 작품 '아침바다 갈매기는'(감독: 박이웅, 한국)과 역사 속의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미얀마 정치 정권에 대한 저항을 용기 있게 보여준 '침묵의 외침'(테 마우 나잉 감독, 미얀마, 한국, 싱가포르, 프랑스, 노르웨이, 카타르)이 수상했다.

 

지석상에는 '빌리지 락스타 2'(감독 : 리마 다스, 인도, 싱가포르)와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감독 :  린슈위, 대만)가, 비프메세나상에는 '일과 날'(감독: 박민수, 안건형, 한국)과  '홍콩 노점, 2019'(감독: 프랭키 신, 대만, 홍콩, 프랑스), 선재상에는 '유림'(감독: 송지서, 한국)과 '겨울정원(감독: 엘레노어 마무디안, 마츠이 히로시, 프랑스.일본)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배우상유이하(남, 3학년 2학기, 한국)와 박서윤(여, 허밍, 한국)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과 특별전을 통해 전작을 선보이고 마스터클래스까지 참가한 미겔 고메스 감독을 비롯해 파트리샤 마쥐이, 허안화, 레오스 카락스, 지아장커 감독이 영화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제는 감독으로도 불릴 마츠시게 유타카 배우와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주동우, 카니 쿠스루티 배우, 그리고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인 김선영, 류준열 배우까지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이 부산영화제를 빛냈다.

 

▲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사회를 맡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사회를 맡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더욱 다채로워진 이벤트와 포럼 그리고 액터스 하우스! - 개막작 '전,란'으로 시작해 '잇츠 낫 미'의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류준열 배우로 마무리된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에 더해 올해 재개한 아주담담과 짧은 영화, 긴 수다까지 작년보다 15건이 증가한 총 46건의 이벤트와 303건의 GV가 열려 영화인과 관객의 만남을 도왔다.

 

특히 The E&M/DMP Studios, CJ ENM, 넷플릭스가 개최한 포럼을 통해 영화인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 배우가 참가하여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올해 7주년을 맞은 커뮤니티비프는 관객이 만드는 영화 축제이다. 관객이 직접 설계하는 유일한 영화제이라는 자부심으로 관객 프로그래머를 공모하여 투표를 통해 선발하고, GV와 토크 시간에는 객석에서 참여하는 영화 퀴즈와 리뷰, Q&A가 극장 스크린에 펼쳐졌다. 

 

올해 4주년의 동네방네비프는 지역 구석구석까지 과감하게 영화제를 확장한 지역친화적 축제이다. 잦은 비와 강풍으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일정이 연기되고, 도모헌과 회동수원지 상영이 실내로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에도 취소는 없었다. '상견니'의 '가가연' 배우는 우산을 쓰고 소통에 나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황홀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야경 명소인 연제구 황령산과 사하구 다대포는 상영 전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어  비교적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식에서 4천5백여 관객들이 찾았고, 폐막식에도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 4천여석을 다 채우며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내년 영화제에는 '아시아 최고 영화를 뽑는 경쟁 부문'을 신설 하는 등 보다 활기 있는 영화제 개최를 전망하며 10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1일오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The 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recorded 84% seat occupancy and 145,238 viewers, and ended with the closing film 'Journey of the Soul' on the afternoon of the 11th.

 

At the press conference for the film festival's finale held in the small theater of the Cinema Center that morning, the judges for the New Currents Award, Jiseok Award, BIFF Mecenat Award, and Seonjae Award announced the award winners and their comments, and Chairman Park Kwang-soo, Acting Executive Director Park Do-shin, and ACFM Chairman Kim Young-deok announced the finale, saying, "This year has been a year in which we have realized the important role of film festivals in showing good films in good places for all those who love films."

 

Next year'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ill be held in September, not October.  Chairman Park Kwang-soo said, "Next year'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as decided to be held in September, not October."

 

He added, "This is the first time since 1997, when the festival was held twice, that it will be held in September. Next year's October will be inevitably changed to September due to Chuseok and the National Sports Festival."

 

Chairman Park said, "BIFF will be held for 10 days from September 17 to 26 next year, and the Asian Content Film Market will be held for four days from September 20 (Sat) to 23 (Tue)." and He added, "Next year'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ill establish a competitive section to select the best Asian films. The establishment of a competitive section was agreed upon internally, and we have been discussing it for quite some time while preparing for the 29th festival this year.  He predicted changes to the content of the film festival next year, saying, “Details will be announced at the regular general meeting next year after internal advice and discussion.”

 

Regarding the issue of appointing the executive committee chairman, Chairman Park said, “Starting next week, we will be revising the articles of association,” and “We plan to appoint a new executive committee chairman at the regular general meeting next February.”

 

He continued, “The biggest change in the direction of the film festival next year is the establishment of a competition section. Then, it is expected that the film festival will be operated more dynamically. It is expected that the phenomenon of a large crowd of people flocking to the beginning of the film festival and then somewhat declining in the latter half will be properly overcome. Therefore, next year, it will be a much more lively and fun film festival than it is now.”

 

Regarding the screening of popular opening films (전.란), he said,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s not the only one that screens popular films as opening films,” and “Most film festivals around the world select easier films as opening films."

 

"Because the audience coming to the opening ceremony does not come only to see the opening film, but most of them come to see the opening ceremony. And the opening film is not chosen by the audience, but is selected by the film festival, so the audience does not have the right to choose the film. That is why the general method of selecting opening films at film festivals is to screen films that can be accepted by a wider audience,” he explained.

 

“The reason why it changed to a popular film this time is because there has been a continuous criticism that the Busan Film Festival screens difficult films as its opening films. Foreign famous film industry professionals have been talking about this, and there were also internal discussions that it would be more appropriate to screen more popular films,” he said.

 

The Asia Content Film Market (ACFM) held from the 5th to the 8th, with 2,644 participants from 52 countries and a total of 26,435 visitors, a 37% increase from last year, achieving the largest-ever performance. 123 producers from 19countries participated in the newly established Producer Hub and actively networked. It announced a successful start with the diverse participation and support of 7 partner countries including the Korean Film Council, representing this year’s country, Korea.

 

At the sales market, active content transactions took place between 275 vendors and 563 buyers, and 1,676 business meetings were held through the Asia Project Market and Busan Story Market. The ACFM Conference, which more than doubled in number from last year, successfully achieved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rowth this year, receiving great acclaim for its innovative ideas and energy through the AI ​​Conference.

 

The Asia Content Awards & Global OTT Awards presented various new attempts reflecting the trends of the global content market. In particular, the scope of the awards was expanded by introducing a music award, and the People's Choice Award was used to strengthen its differentiation as an audience participation award ceremony. It was operated with 11 competitive categories and 4 invitational categories, and director Wong Kar-wai's first TV series 'Flood' won the Best Creative Award and Hu Ge won the Leading Actor Award (Male), achieving two awards.

 

'Bulgu Seonryangjeok Amun' won the Best Leading Actress Award for Im Eui-shin, and the OST "Learn to Live Again" won the newly established Music Award this year, becoming a two-time winner. In addition, 'Boyhood' swept the Best OTT Original Award, 'Mask Girl' won the Supporting Actor Award for Ahn Jae-hong and Yeom Hye-ran, and 'Seonjae Upgo Twitta' won the People's Choice Award for Byun Woo-seok and Kim Hye-yoon.

 

Busan Story Market selected various stories in Korea and held a total of 970 business meetings with overseas organizations such as Taiwan, France, and Japan. ACFM plans to further develop the infinite potential of the Story Market, which will be held for the 20th time next year.

 

The Asian Film Fund supported a total of 13 films in three funds, and among them, the works supported by post-production were screened at the film festival. In addition, the works supported by the Corporate Development Fund had another meeting at APM, achieving results.  Platform Busan has actively carried out programs as a bridgehead for exchanges between new independent filmmakers, as a networking event that fosters new talent.

 

The New Currents Award went to 'Seagulls in the Morning Sea' (Director: Park Yi-woong, Korea), which shows impressive storytelling and emotional depth, and 'A Silent Cry' (Director Te Mau Naing, Myanmar, Korea, Singapore, France, Norway, Qatar), which courageously shows resistance to Myanmar's political regime in history and in progress.

 

The Jiseok Award went to 'Village Rockstar 2' (Director: Rima Das, India, Singapore) and 'Yen and Airi, A Mother and Daughter Story' (Director: Lin Shu-yu, Taiwan), the Bif Mecenat Award went to 'Day and Day' (Director: Park Min-soo, Ahn Geon-hyung, Korea) and 'Hong Kong Stall, 2019' (Director: Frankie Shin, Taiwan, Hong Kong, France), and the Seonjae Award went to 'Yulim' (Director: Song Ji-seo, Korea) and 'Winter Garden' (Director: Eleanor Mahmoudian, Hiroshi Matsui, France, Japan).

 

The Actor of the Year Award went to Yoo I-ha (Male, 3rd year, 2nd semester, Korea) and Park Seo-yoon (Female, Heuming, Korea).

 

Director Kiyoshi Kurosawa, winner of 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Award, and director Miguel Gomez, who presented his previous works through a special exhibition and even participated in a master class, as well as directors Patricia Mazzui, Ann Hui, Leos Carax, and Jia Zhangke, met with the audience through various events including film screenings. Actor Yutaka Matsushige, who is now also called a director, actors Dong-woo Joo and Kani Kusruti, who participated as New Currents jurors, and actors Sun-young Kim and Jun-yeol Ryu, who were jurors for the Actor of the Year Award, and many domestic and international filmmakers also brightened up the Busan Film Festival.

 

Events, forums, and Actors House have become even more diverse!  - Starting with the opening film '전,란' and ending with director Leos Carax and actor Ryu Jun-yeol of 'It's Not Me', the open talk, outdoor stage greeting, master class, special talk, and the resumed very calm talk, short film, long chat, etc., a total of 46 events, which is 15 more than last year, and 303 GVs were held to help filmmakers and audiences meet. In particular, the forums hosted by The E&M/DMP Studios, CJ ENM, and Netflix were able to provide practical insights to filmmakers. At the Actors House, which is now in its 4th year, actors Seol Kyung-gu, Park Bo-young, Hwang Jung-min, and Chun Woo-hee participated, allowing us to hear their honest stories hidden behind the splendid lights.

 

Community Bif, which celebrated its 7th anniversary this year, is a film festival created by the audience. With pride in being the only film festival designed directly by the audience, the audience programmers were selected through a public contest and voting, and during the GV and talk time, movie quizzes, reviews, and Q&As were held on the theater screens.

 

This year, the 4th Dongnebangne ​​Bif is a regionally friendly festival that boldly expanded the film festival to every corner of the region. There were no cancellations despite twists and turns, such as the Dadaepo Dream Sunset Fountain schedule being postponed due to frequent rain and strong winds, and the screenings at Domoheon and Hoedong Reservoir being moved indoors. The actor 'Gagayeon' from 'Sanggyeonni' received enthusiastic cheers when he came out to communicate while holding an umbrella. Yeonje-gu Hwangnyeongsan and Saha-gu Dadaepo, famous night view spots where you can enjoy the enchanting sunset, added richness with performances before the screenings.

 

This year,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as relatively stable and successful thanks to the new executive committee.  This year, the film festival attracted 4,500 audiences at the opening ceremony, and the closing ceremony also filled all 4,000 seats at the outdoor stage of Cinema Centerl, showing their unwavering affection. The festival closed its 10-day run with the expectation of holding a more lively film festival next year, including the establishment of a ‘competitive section to select best films i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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