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학장천 내 악취발생지 주민 여가생활지로 탈바꿈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4/09 [17:32]

부산 사상구, 학장천 내 악취발생지 주민 여가생활지로 탈바꿈

배종태 기자 | 입력 : 2021/04/09 [17:32]


부산 사상구는 학장천 내 악취 유발 시설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학장천 내 덮개가 없는 형태의 하수시설 구간(학장동 성심병원 일원)은 인근 주택가 및 상가에서 걸러지지 않은 오수가 그대로 유입돼 하절기는 물론 동절기에도 학장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코를 막고 서둘러지나 갈 정도로 학장천 내 죽은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돼 왔다.

이에 구에서는 해당 구간에 대한 정비 시급성을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해 지난해 예산 전액을 지원받고 올해 1∼3월 말까지 총 236백만 원을 투입해 정비(복개)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해당 구간 점검로 약 440m를 연계 정비해 학장천 이용객들을 위한 친환경 생태 흙길로 조성했다.

악취 해소 및 친환경 생태 흙길 조성을 통해 삭막한 도심 속에서 생태하천인 학장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벌써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대근 사상구청장는 "본 사업 시행 전 시설물의 설치 목적, 기능뿐 아니라 조금 더 주민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다 보행로를 연계 정비하게 됐고 예상외로 호응이 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주민 여가 공간으로의 기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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